오로라공주 85회 예고 - 잘못했어! 마마 찾아서 결혼해줘..!

오로라공주 85회에서는, 황마마 누나들이 단체로 로라네 집에 몰려옵니다. 

일단 지난번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오로라(전소민)와 로라 엄마 사임당(서우림)에게 예의를 갖추고, 큰 누나 시몽(김보연)은 "잘못했어!" 정식으로 사과를 합니다.

이제와서 뒤늦게 사과하는 꼴이 어이없기만 한 로라. 더구나 황마마(오창석)가 출가를 했으니 가서 마음을 돌려달라는 말을 듣고 기함합니다. 

"마마 찾아서 결혼해줘" 어떻게든 마마가 있는 절에 로라를 데려가려는 누나들. 눈물로 사정해 보는데... 

하지만 로라는 단호하게 "됐구요.. 가세요. 우리 신경 끊으세요" 거절합니다. 그러니까 지난번에 그렇게까지 심하게 안했으면 로라도 도와줬을텐데~ 너무 끝장을 본게 아쉽네요. 

마마 누나들은 로라 손까지 잡고 매달립니다. 로라 엄마는 마마 누나들에게 밥을 차려주고, 옆에서 로라를 설득한 끝에 로라가 마음을 돌리고, 가방을 쌉니다. 

한편, 박사공(김정도)은 노다지(백옥담)에게 "내일 우리 클럽가자" 물어보는데, 한때 잘 놀았던 다지도 흔쾌히 좋다고 합니다. 

사공과 다지는 클럽에서 신나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추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립니다. 

그 시각, 집에 있는 박지영(정주연)과 왕여옥(임예진) 모녀. 사공이처럼 집안 좋고 능력있는 남자 만난 노다지가 부럽기만 한데... 

"이름이 정말 중요한가? 노다지라고 지어서 팔자 핀거 아니야?"

지영의 푸념에 영옥은 너도 어서 좋은 남자 만나라고 합니다. 

그날 밤, 설설희(서하준)는 "떡대 보러 안갈래요? 말 떡대?" 로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로라는 마마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 거절 합니다. 

밤새 차를 타고 내려와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호텔에 들어가는데, 차마 엄마 앞에서 헤어진 남자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로라는 그제서야 펑펑 웁니다. 

"바보.." 마마 생각에 눈물 흘리는 로라. 과연 절에서 마마를 찾을 수 있을지... 오로라공주 86회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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