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81회 마지막장면은 황마마(오창석)가 누나들과 부모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오로라공주 82회에서, 산소에 다녀온 황마마는 그날밤 누나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미안해...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난...'

편지 한 장 달랑 써 놓고, 가방을 챙긴 황마마는 집안을 한번 둘러본 다음 어디론가 떠납니다. 설마 실연당했다고 나쁜 맘 먹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한편, 로라네 집에 커다란 꽃바구니가 배달되는데... 장미 100송이를 보고 깜짝 놀라를 로라. 

바구니에 있는 카드를 열어보니.. '내 마음이에요, 이쁜 욕쟁이의 영원한 매니저 설희...' 설희의 메세지가 들어 있네요. 

로라는 설희(서하준)의 카드를 보고 살짝 웃어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설희의 사랑에 로라도 점점 빠져들고 있는것 같은데요, 황마마 떠나고 이제 로라-설희 러브라인으로 가려는 모양이에요. 

로라는 배우로 얼굴이 알려지니까 택시타기도 불편해서 중고차를 한대 구입합니다. 저녁때 엄마랑 고사도 지내고, 떡대랑 시승식도 하기로 합니다.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오로라의 얼굴을 보고 싶은 마마. 무작정 로라네 집을 찾아가는데, 운명인지 몰라도 거짓말처럼 로라가 집앞에 나와 있어요. 이 모습을 마마는 멀리서 보고, 로라의 행복을 기원하며 떠납니다. 

알타이르 촬영이 끝나자, 여주인공 박지영의 엄마 왕여옥(임예진)은 감독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합니다. 박지영과 함께 나가지만 드라마국장님이 따로 불러서 왕여옥과 윤해기 둘만 오붓하게 식사를 하게 됩니다. 

먹는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공진단 피디~ 윤해기(김세민) 감독은 맛있다며 차려진 음식을 먹고, 왕여옥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좋아라 합니다.

사실 왕여옥은 12살이나 어린 윤해기에게 사심이 있어서 이러는건데요, 밥먹는 윤해기를 보면서 '도대체 단점이 뭐야?' 속으로 침만 꿀떡 삼킵니다. 윤해기도 속으로 '나이든 아줌마가 왜 이리 이뻐?' 하면서 호감을 드러냅니다. 

배불리 먹고, 술도 얼큰히 취한 윤해기와 왕여옥. 차안에서 윤해기는 잠이 들었는데.... 

왕여옥은 '잠든척 하고 기대?' 본격적으로 윤해기에게 들이대려고 하는데,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는 바람에 불발됩니다.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누운 왕여옥은 '한달만 사겨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중얼거립니다. 나중에 왕여옥의 딸 박지영이 알면 노망났다고 난리 날거 같아요 ㅋㅋ

마지막장면에서는, 황마마가 밤새 연락도 없고, 집에 안들어오자 큰누나 시몽(김보연)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고, 마마의 방을 뒤지는데 옷장이 텅 비어있죠. 그러다 책상 서랍에서 마마의 편지를 보고선 비명을 지르며 끝이 났어요. 과연 마마의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오로라공주 83회도 궁금해집니다. 


2013/09/12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83회 예고 - 마마 못찾으면 나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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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