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지난 5회 마지막장면에서, 태공실(공효진)이 강우(서인국)에게 고백을 받고, 이 모습을 주중원(소지섭)이 보면서 삼각관계를 예고하며 끝이 났어요. 

주군의 태양 6회에서, 주군과 마주친 공실은 강우랑 잘 해보겠다고 하자 주군은 "달달한 강사탕이랑 잘해봐" 짜증을 냅니다. 

사실 그날 태공실이 우울하다고 해서 집에도 같이 가려고 했는데... 태양이 오직 강우만 생각하며 사탕을 꼭 잡고 있자 완전 질투심에 휩싸이죠. 

태양은 강우가 진짜 좋아하는 줄 알고 상상에 빠져 있어요~

"강우씨!!!" 상상속에서 둘이 껴안고 아주 난리가 났네요.ㅋㅋ

태양의 연애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주군, 일해야 하니까 나가라고 소리지르는데, 태양은 주군이 이어폰을 꼽는걸 보고 왜 음악을 듣느냐고 하죠? 주군은 빨리 꺼지라고 하는데...후반부에 결국 공실에게 "사장님 혹시... 글 못읽으세요?" 난독증을 들키고 맙니다. 

그날 저녁, 태공실의 언니 태공리(박희본)와 회사 식구들이 공실을 찾아오고, 옥탑방에서 삼겹살 파티를 합니다. 보안팀 이한주(이재원)는 귀신이야기를 하고, 공실은 지금도 옆에 있다고 보이는대로 말하는데... 갑자기 강우는 버럭하며 "그런거 봤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 제일 한심하고 싫습니다." 화를 냅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강우는 귀신 공포증이 있었어요. 귀신 무서워 하는거 티날까봐 심하게 말을 한거죠. 공실은 강우가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화내는 모습에 더더욱 귀신이 보인다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한편, 그날밤 석철(이종원)은 복도를 걷던 중 휘파람 소리를 듣게 되고, 태공실이 일하는 귀실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 큰 개를 만납니다. 곧바로 "집채만한 개가 킹덤에 있어요!!!" 군에게 연락을 하고, 보안팀 요원들이 조사에 들어갑니다. 

귀실을 둘러보던 주군은 개 목걸이를 발견하게 되고, 진짜 개가 있는게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실은 소시지를 들고 개를 찾아나서는데... 어둠속에 숨어있던 사나운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개가 귀신이었어요. 

그리고, 주군과 저녁식사 중이었던 태이령(김유리)도 킹덤에 들렀다가 강우를 만나고, 강우가 태공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를 느낍니다. 그런데 돌아가던 중 도둑을 만나고 지갑을 빼앗깁니다. 

태이령의 비명소리에 강우가 달려옵니다. 강우는 놀란 이령을 번쩍 안아서 병원으로 옮기고, 이령은 강우 품에 안겨 그윽하게 바라봅니다. 도둑은 예전에 킹덤에서 일했던 형철이라는 직원인데 무장탈영병이었어요.

강우는 주군의 아빠(김용건)에게 전화를 하고, 태양이 주군을 노리지 않는거 같다고 보고합니다. 공실은 강우가 준 사탕이 깨진걸 보고 있는데.... 강우가 나와서 아까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군대 있을때 경험을 얘기 하며 귀신이 무섭다고 털어 놔요, 공실과 강우는 오해를 풀고, 깨진 사탕을 반반씩 나눠 먹어요~ 

주군은 꿈속에서 큰 개를 보게 되는데, 노바디 음악에 맞춰 개(필승이)가 춤을 추는걸 보며 어이없어 합니다. 

"개꿈을 꿨어!"  짜증을 내며 일어는 주군. 주군은 태공실을 불러 "난 죽은 개가 걸려" 어쨌거나 주군은 개주인을 만나 목줄을 돌려줘야 겠다고 하는데...  "나 못본척 할래요." 태양은 거절합니다. 

하지만 주군의 반협박에 어쩔수 없이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그 사이 김비서(최정우)가 목줄을 근거로 필승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필승이는 군대에서 기르던 군견이었는데 얼마전 안락사를 당했고, 무장탈영병과 가장 친했던 개였어요. 

주군과 태양은 필승이를 따라 한 건물안으로 들어가는데, 무장탈영병이 총을 갖고 있다는 말에 주군은 빨리 여기를 떠나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실은 필승이가 울고 있다면서 주춤거리고..

주군은 "단정하게 머리고 감고 옷도 제대로 입고.. 화장도 하고..." 8시에 강우랑 뮤지컬 공연 보러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라면서 손을 잡고 빨리 가자고 합니다. "잡아 줄테니까 잡아!" 

그러나 공실은 주군의 손을 거절합니다. "전 그냥 어쩔 수 없는 미친여자인가 봐요."  

공실은 필승이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때 한발의 총소리가 납니다. 

무장탈영병을 잡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들어가고, 공실이 다쳤을까봐 주군도 달려 갑니다. 

"태공실!!" 주군은 태양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찾는데....무장탈영병과 마주치게 됩니다. 탈영병은 누구를 해칠 생각이 없다면서 총을 내려놓고, 주군은 필승이의 목줄을 건넵니다. 탈영병은 깜짝 놀라는데, 주군은 태양이 그랬건거 처럼 필승이가 옆에 있다고 얘기하고, 탈영병을 설득합니다. 

멀리서 이 모습을 태공실이 보게 되고... 

필승이가 귀신이 되어서도 탈영병 옆에서 손을 내밀고 지켜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려요. 탈영병이 잡혀가는데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흐르고, 이번회 군견 안락사 에피소드 감동적이면서도 웃기고~ 이번 에피소드 넘넘 잼있네요. 

탈영병때문에 기자들이 몰려오고 바깥이 시끄럽자, 조용해질때까지 건물에 머무르는 주군과 태양. 주군은 예전에 납치됐을때 얘기를 하면서 "글을 읽는게 무서워!" 그때 이후로 글을 읽지 못한다고 털어 놨어요. 공실은 진심으로 주군을 걱정하고

어느새 잠이 드는데... 주군은 잠든 공실을 보다가 공실의 말을 떠올립니다. 무서운 글씨들이 잘 보일지 모르니까 자기 손을 잡으라고 하죠. 주군은 태양의 손을 슬며시 잡는데, 놀랍게도 글씨가 또렷하게 보여요. 

놀란 주군은 자신도 모르게 점점 태양에게 다가가는데...

주중원과 태공실의 키스신은 이루어질까요? 그나저나 개귀신 도와주느라 강사탕하고 데이트도 깜빡한 공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주군의 태양 7회도 넘넘 기다려 집니다. 


* 주군의 태양 6회 예고 미리보기 

보안팀장 강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태공실은 행복한 상상에 빠진다. 

한편 석철은 킹덤 복도에서 휘파람 소리를 따라 귀실 안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서 석철은 정체모를 사나운 개에게 물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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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