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67회 마지막장면은 황마마(오창석)가 누나들에게 당장 로라네 가서 사과하라면서 끝났어요. 당연히 누나들은 할 수 없다고 하죠~ 마마-로라 러브라인은 이대로 끝인가 싶었는데요

오로라공주 68회에서, 황마마는 아침부터 오로라(전소민)의 집앞에서 로라를 기다리고 있어요. 로라를 데리러온 설희가 마마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이때 로라가 나오고, 마마는 얘기좀 하자고 하지만 로라는 그냥 차에탑니다. 

로라의 차가 출발하고, 마마가 계속 뒤쫓아 옵니다. 설설희(서하준)는 마마의 차를 따돌리고 커피숍으로 갑니다. 로라는 최감독이 황마작가라고 얘기하고, 지난번 진실게임 할때 첫사랑 얘기 한거 바로 황마작가라고 털어 놓아요. 하지만 사랑은 끝났고, 이제는 아무사이도 아니라면서 "좀 막아줘요!" 부탁합니다. 

설희는 로라의 첫사랑이자 남친이 황마마라는걸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아요, 그리고 항상 로라랑 붙어 있었으면서도 전혀 눈치못챘다는데 뭔가 허탈감마저 느낍니다. 

촬영장에 도착한 설희와 로라. 이미 도착해 있던 마마가 로라에게 얘기좀 하자고 하는데....

로라는 냉정하게 돌아서 촬영장으로 가버립니다. 

"저 한테 얘기 하시죠. " 설희를 마마를 막아서고, 일단 근처 커피숍으로 데리고 갑니다. 

매니저 설설희는 오다가 얘기를 다 들었다고 하고, 로라에게 부탁받았다면서 앞으로 나타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마는 "더이상 매니저 상대로 할말 없어요." 로라와 둘 사이의 일이니 제 3자는 빠지라고 하죠. 

로라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의 불꽃튀는 신경전이 오가는데, "감정 흐트러지지 않게 도와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촬영장에 돌아온 로라는 아무렇지 않게 연기를 합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복잡한 마음이죠. 

한편, 박사공(김정도)은 촬영이 끝나고 노다지(백옥담)를 차에 태워 오면서 "만나게 되고 끌리게 되는건... 인연이나 운명아니고는 설명 안되요." 다지와의 만남이 운명이라고 합니다. 

그저 선생님이 자기 불쌍해 연민감정이라고 생각했던 다지는 운명이라는 말에 뭔가 묘한 기분을 느낍니다. 

다음날 아침, 다지는 부지런히 아침을 지어놓고, 왕여옥(임예진)은 안해도 된다면 쉬라고 잘해 줍니다. 

박사공은 노다지와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고~  

자연스럽게 다지의 손도 잡아요. 이제는 완전 연인 같네요!

사공이 손을 잡자 다지는 좀 놀랐지만, 이내 사공의 마음을 받아 들입니다. 

박지영(정주연)은 윤해기 감독의 말을 전하면서 작은 배역인데 해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왕여옥(임예진)은 당연히 하겠다고 하고,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며 보톡스를 맞아야하나 즐거운 고민에 빠집니다. 

그날밤... 설희는 로라를 집에 데려다주고. 로라와 마마의 관계를 알게 됐지만 더이상 묻지 않고 평소처럼 대해줍니다. 

"오빠 있어서 다행이에요.." 로라는 설희가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이제 완전히 설희에게 의지를 합니다. 

집에 돌아온 설희는 알타이르 촬영 끝나면 자신의 정체 다 밝히고 프러포즈 하려고 했는데, 기존의 생각을 바꿔서 그냥 내일 말해 버릴까 고민합니다. 

그런가 하면, 로라 엄마는 전날 잠실 친구의 소개로 성북동 부자집에 반찬 찬모로 면접을 갔었는데, 워낙 솜씨가 좋아 합격점을 받고, 사모님을 만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아요. 

드디어 로라 엄마와 설희 엄마가 첫 대면을 하게 됐어요. 

설희 엄마 안나(김영안)는 음식 솜씨를 만족스러워 하고, 로라엄마에게 어디 사는지 물어보면서 끝이 났어요. 앞으로 로라엄마가 설희네 집에서 일하게 될거 같은데요~  오로라공주 69회도 넘넘 기다려집니다. 



* 오로라공주 68회 예고 미리보기 
여옥(임예진)은 알타이르 드라마 단역 출연이 결정되자 설레기 시작한다. 

설희(서하준)는 마마(오창석)와 로라(전소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한편, 사임(서우림)은 안나(김영란)의 집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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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