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야왕이 초반부터 선악의 극명한 대립과 빠른 전개로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야왕 4회에서 하류(권상우)라는 한 남자는 주다해(수애)에게 마음을 주고, 돈을 주고, 미국유학까지 보내 주지만...   

다해는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자집 남자 백도훈(유노윤호)을 유혹하고... 

미국까지 따라가 도훈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합니다. 다해가 도훈과 키스를 하며 결혼을 약속하는 순간 

한국에 있는 하류는 다해의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많은 사모님을 호텔에서 만나 몸을 줍니다. 

야왕 4회 마지막장면에서 하류는 사모님에게 받은 300만원을 받고 눈물을 흘리면서 끝이 났어요. 

야왕 5회에서, 하류와 딸 은별은 다해의 귀국을 기다립니다. 

"엄마 언제와?"  빨리 엄마가 보고 싶다는 은별이 때문에 하류는 미국으로 전화를 겁니다. 

"주다해 좀 바꿔서 플리스~" 그런데, 다해의 룸메이트는 다해가 한국으로 떠났다고 하는데... 

"코리아? 언제 코리아?? 모닝??"

아침에 떠났다는 말에 하류는 전화를 끊고 서둘러 공항으로 달려 갑니다.

공항 입구에 서 있는 고급 리무진 속에서 얼핏 다해를 보는 하류. 하지만 닮은 사람이니 생각하죠. 

하류는 공항에서 계속 기다리지만 끝내 다해를 만날 수 없었어요. 

다해는 도훈이 마련해준 호텔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은별에게 줄 선물 상자를 열어보는 다해... 

"엄마는... 은별이 불행하게 만들지 않을거야.. 엄마처럼 살게 하지 않을거야"

은별이가 갖고 싶어한 왕방울을 보며 은별이를 그리워 하지만.. 다해는 딸보다 자신의 욕망에 눈이 멀었어요...  

다해는 하류에게 연락도 하지 않은채 호텔에서 지내는데,  

마침 호텔에 왔던 양택배(권현상)가 다해를 보게 되고.... 택배는 하류를 찾아 옵니다. 

"형! 혹시 다해 미국에서 왔어?" 하류는 택배의 말에 그럴리 없다고 했지만, 왠지 찜찜하고 

다시 미국으로 전화를 걸어 보는데, 다해가 이미 한국에 갔다는 말만 듣게 됩니다.  

하류는 택배에게 다해를 본 호텔을 알려달라고 하고, 호텔로 찾아 갑니다. 

"왜 안가르쳐 주는데요? 제가 남편이라니까요..." 하지만 호텔에서는 손님의 프라이버시 운운하며 

다해의 투숙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하류를 결국 직접 다해를 찾아 나섭니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도훈은 누나 도경( 김성령)에게 다해를 소개합니다. 

이미 다해를 인턴시절 해고한 도경은 도훈과 함께 있는 다해를 보자 경악합니다. 

다해는 도경에게 무릎을 꿇고 과거일을 사죄하고, 자신을 받아 들여 달라고 하지만, 도경은 딱 잘라 안된다고 합니다.

도경이 돌아 간 후, 도훈은 다해를 안으며...

 "미안해, 너무 신경쓰지 마..." 위로해 주는데...  

도훈과 다해가 껴안고 있는 모습을 하류가 보게 됩니다. 

다해는 하류의 등장에 깜짝 놀라고, 하류는 다해를 주차장으로 끌고가 지금 벌어진 상황에 대해 물어 봅니다. 

다해는 하류에게 이혼했다 생각하자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다해의 말에 하류는 이성을 잃고, 난동을 부립니다. 

호텔 주차장에서 난동을 부린 죄로 하류는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됩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이제는 딸 은별이까지 버리려는 다해를 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하류. 

지난날 다해를 위해 모든걸 해주고, 행복해 하는 다해를 생각하며 눈물만 흘립니다. 

아.. 순진한 이 남자 하류를 어쩔까요...하류 우는거 보니까 보는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한편, 다해는 자기를 미워하는 도경 대신 백창학 회장(이덕화)쪽을 공략합니다. 

백회장과 골프를 치며 점수를 따고, 백 회장은 도훈의 마음을 잡고 머리까지 똑똑한 다해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회사에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다해는 다시 백학그룹에 들어 오게 되고, 

"주다해 아냐? 회장님 아들이랑 화려하게 돌아왔네!" 직원들은 다해의 화려한 복귀를 부러워합니다. 

다해는 도훈을 빽으로 삼아 더 큰 욕망을 탐하게 되지만, 계속 하류가 주변에 나타나면서 불안해 합니다. 

유치장에서 나온 하류는 딸 은별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은별이를 찾아 나서는데... 

은별이는 추운 날씨에 밖에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입원합니다. 

은별이를 돌보러 병원에 왔던 홍안심(이일화) 여사는 다해가 이미 한국에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은별이를 보러 오지 않는 다해를 원망합니다.  

하류는 은별이가 아프다며 다해에게 연락하지만 다해는 끝까지 병원에 나타나지 않죠... 

하류는 다해 회사에 찾아가 다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바로 다해 양아버지를 묻었던 산이었어요. 하류는 다시 유학가기 전으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니... 난 옛날로 돌아가지 않아! 차라리 날 죽었다고 생각해... 나는 내길 갈거야..."

다해는 자기를 놓아 달라고만 하죠. 

다해는 하류를 야산에 버려둔채 혼자 도망치는데... 그 야산이 하필 백학그룹 건설 예정지 였어요... 

다음회 예고를 보니 백학그룹 레져단지가 조성되고, 땅을 파는데 암매장 사체가 발견되는것 같더라구요... 완전 오싹!

다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백회장 집에가서 웃으면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도훈과 도훈의 고모, 백회장은 모두 다해를 마음에 들어하고, 도경만 다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데...

도경은 현관에 벗어둔 다해의 구두를 눈여겨 보고, 흙이 잔뜩 뭍어 있는걸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다해는 도훈의 식구들을 보며... "지금 나의 선택이 잘 못됐다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야.. 

이것만이 내게 남은 마지막 탈출구야..." 속으로 되뇌입니다. 다해 캐릭터 볼수록 점점 무서워 지네요. 

하류는 지금까지는 다해를 위해 답답하리 만큼 무조건 믿어주는 순애보를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다해가 배신하고, 은별이가 잘못되면서 복수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야왕 6회도 넘넘 기다려 집니다. 


*야왕 5회 예고 미리보기 

다해의 기숙사로 전화를 건 하류는 룸메이트로부터 

다해가 한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서둘러 공항에 나가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다. 

도훈은 미국에서 이 여자가 없었다면 아마 자신은 폐인이 됐을 거라며 

도경에게 다해를 소개한다. 

다해와 둘이서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도경이 도훈을 밖으로 내보내자 

다해는 도경 앞에 무릎을 꿇는데...


2013/01/29 - [드라마 리뷰] - 야왕 6회 - 저 산은 절대 손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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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