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지난10회에서 가장 충격적인 반전은 한영석(권해효)이 팬텀 조현민(엄기준)을 만나는 장면이었는데요

권해효가 경찰청 내부 스파이라고 모두 생각하고 있었는데... 11회 시작하자 마자 예상은 어이없이 깨지고

권효해는 그냥 미친소 권혁주가 부탁한 대로 열심히 조사만 했을 뿐이고.. 

결정적인 단서인 남상원 노트북을 찾았는데 이걸 조현민이 알고 권해효에게 전화해서 만난거였어요. 

강변휴게소에서 권해효와 엄기준이 만났고, 권해효가 묘하게 웃으니까 둘이 아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반전이었어요! 

유령 11회 에서는, 박기영(김우현/소지섭)은 한영석이 노트북을 가져갔다는걸 알고, 

휴대폰 발신지를 추적해 강변휴게소에 있다는걸 알아냅니다. 

그때 남상원이 갔던 골프장을 조사하던 유강미(이연희)가 박기영에게 전화를 하고, 

유강미는 한영석이 골프장에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경찰청 내부에 또 다른 동조자가 있을거라고 했어. 아무도 믿지마!"

박기영은 한영석이 스파이가 아닐지 의심하게 되는데... 

박기영과 유강미는 한영석이 있었던 강변 휴게소를 찾아오지만 이미 한영석은 없었어요.

휴게소 벤치 밑에서 수첩을 찾은 기영.  "그게 뭐에요?" "한형사님 수첩이야!"   

한형사의 수첩에는 그간 발로 뛰며 조사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김석준-김우현-남상원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있었죠. 김석준은 김우현(소지섭)의 아버지에요. 

또 맨 마지막 장에는 세강 정치 비자금파일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세강 정치 비자금 파일? 뭔가 알고 있는거죠?" 강미는 우현이 뭔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기영은 13년전 경찰대에 다닐때 우현의 아버지 김석준의 메일을 해킹하고, 비밀문건을 발견하게 되는데 

세강 비자금 사건을 조용히 마무리 하라는 지시가 담겨 있었죠. 이 일로 박기영은 경찰조사를 받고, 자퇴를 했었죠

유령 11회에서는 그간 팬텀 조현민이 왜 복수를 하는지도 밝혀졌는데요, 

13년전 세강그룹이 대통령 후보에게 1000억원의 정치자금을 지원했고, 조현민의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됐어요. 

알고보니 정치비자금은 작은아버지 조경신(명계남)이 재무담당이었던 남상원과 짜고 꾸민 일이었어요.

남상원과 김석준 등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조현민의 아버지가 시킨 일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조현민의 아버지는 자살을 합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조현민은 충격을 받고,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신효정과 남상원, 그리고 김우현의 죽음이 모든 한 사건과 연관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소름끼쳤어요. 

한형사의 수첩을 보던 두 사람에게 전화가 결려오는데, 한형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었어요.

조현민(엄기준)이 한영석에게 찾지 말아야 할것 찾았다고 말하자.. 염재희가 나타나고 한영석을 죽인 다음 

몸속에 알콜을 주사해 음주운전 사고로 위장했어요.

조현민과 한편인 우리일보 구연주(윤지혜) 기자는 현직경찰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죽었다며 악의적인 기사를 쓰고, 

경찰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가는데... 미친소 권혁주는 절대 음주운전일리 없다며 사건을 다시 조사합니다. 

"카드 거래 내역, 전화통화 내역 확인해봐!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밝혀 낸다"

사실 한영석이 죽기 전 권혁주와 두차례 통화를 했는데... 남상원의 노트북을 찾았다는 것과 

노트북을 가지고 경찰서로 들어 간다는 거였어요. 권혁주는 한영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고소식을 들은거죠.

한영석의 장례식장에서 권혁주는 김우현을 의심하는데... 권혁주와 김우현은 각자 한형사의 죽음을 파헤칩니다. 

박기영은 한영석 수첩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루나bar를 찾아 가는데...이미 문을 닫은 곳이었어요.

건물주를 만나 가게사장이 여자인데 카드깡을 위해 만든 업소임을 알게 되고, 남편이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건물 주인으로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이 까메오 출연했는데 

어찌나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시던지... 심각한 장면인데 자꾸만 웃음이 났어요 ㅋㅋㅋㅋ

박기영은 심부름센터를 찾아갔는데, 이미 권혁주가 한발 앞섰어요. 기영은 중국집 배달통에 도청장치를 심어놓고

권혁주와 심부름센터 사장의 얘기를 엿듣게 됩니다. 

권혁주는 한영석이 와서 뭘 알아갔는지 캐묻는데... "어딜 가는지 누굴 만나는지 뒷조사를 좀 해달라고 했어요."

"혹시 그 경찰 이름이... 김우현이냐?" 심부름센터 사장은 깜짝 놀라고 바른대로 술술 불었어요. 

1년전 남상원이 와서 김우현과 김우현의 아버지에 대해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뒷조사 하며 찍은 사진을 한영석에게 줬다고 했어요. 권혁주는 사진을 찾으러 갑니다. 

권혁주가 나가자 박기영이 심부름 센터에 들어와 또 물어 보죠. 

"내가 이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봤지?" 박기영이 보여준 사진은 팬텀 조현민 사진이었어요. 

심부름센터 사장은 그렇다고 하고, 박기영은 진범이 조현민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남상원 대표의 노트북을 손에 넣은 조현민은 노트북을 켜고... 

세강 정치 비자금 문서를 보며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고, 하드디스크를 삭제해 버립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이렇게 사라지다니..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우리 한형사님이 사이버수사팀에서 배운대로 증거가 없어지는걸 막기 위해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해뒀어요

유강미가 복사본이 있다는 걸 확인하면서 반전을 예고 했어요. 

한형사는 세강그룹 비자금 사건에 김우현과 김우현의 아버지가 관련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권혁주에게 보고하지 않았죠.

지난주까지 한형사님이 배신자 인줄 알고 정말 미워했는데... 한형사님의 깊은 뜻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네요.

아이스커피 한 잔 사드릴까요~ 한형사님 목소리가 자꾸 귓가에 맴돌아요~ 유령보는 동안 못잊을거 같은 한형사님 ㅠㅠ 

마지막장면에서 권혁주와 박기영(김우현)은 폐차장에서 다시 만납니다. 

박기영은 사진이 담긴 서류봉투를 찾기 위해 한형사의 차를 찾는데 폐차장으로 갔다고 하죠

차를 둘러 보고 있는데 권혁주가 이미 서류봉투를 들고 나타납니다. 

한형사님은 중요한 증거물은 스페어타이어에 숨겨 둔다는걸 권혁주는 알고 있었어요.

권혁주는 "한형사는 끝까지 널 지켜주려고 했는데 넌 왜 한형사를 죽였냐!!!"고 분노하는데...  

잠시 생각에 잠긴 박기영은... "우현이는 아닙니다. 김우현은 죽었으니까 그럴수 없어요"라고 고백했어요.

권혁주가 믿지 못하자 박기영은 김우현이 이미 폭발사고때 죽었고 자신은 박기영이라며 드디어 진실을 밝혔어요.

박기영의 말에 멘붕된 권혁주! 지금껏 김우현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박기영이었다니... 

유령 11회는 충격에 빠진 권혁주의 얼굴에서 끝이 났는데요, 이제 박기영은 신효정, 남상원, 김우현을 죽인 진범이 

조현민이라는걸 알게 됐고, 조현민은 조경신의 아들 조재민을 남상원을 죽인 범인으로 조작하고, 

복수의 칼날을 조경신에게 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유령~ 12회도 기대됩니다~



* 유령 11회 예고 미리보기 


기영은 한영석이 있는 곳을 추적해 그 곳으로 가 찾지만, 

영석이 매일 가지고 다니던 수첩을 발견하게 된다. 

그 때, 한영석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당해 즉사하게 된다. 

한편, 그 현장에 간 혁주는 영석이 음주운전 할 사람이 아니라며 분노하는데...


2012/07/05 - [드라마 리뷰] - 유령 12회 - 세강증권 조현민이 범인이다?


2012/06/14 - [드라마 리뷰] - 유령 6회 -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거나... 김우현이 아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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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