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지난9회에서 서윤재(공유)와 강경준(신원호)의 관계가 하나씩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었는데요, 

서윤재의 엄마 안혜정(김서라)은 세영(장희진)을 통해 윤재와 함께 교통사고가 났던 아이가 

강경준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병원을 찾아가 경준의 얼굴을 확인하죠. 

강경준을 보고 태어났을 때도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처음 본다고 말하는가 하면, 

윤재 아버지에게 그 애는 내 아들이 아니라 윤재를 살리기 위해 태어나준거 뿐이라는 말을 합니다. 

서윤재와 강경준이 형제일 수 도 있다는 걸 암시하는 대목이었는데요, 

빅 10회에서는, 윤재의 엄마가 전화통화 하는걸 몰래 들은 세영은 경준과 윤재가 형제사이가 아닐지 의심하고, 

"강경준이라는 애가 아들인데, 버렸다는 건가?" 병원으로 돌아와 윤재 엄마와 강경준의 친자확인 검사를 의뢰합니다.  

놀랍게도 검사결과에서 윤재엄마와 강경준이 친자임이 밝혀지고... 세영은 윤재 엄마를 찾아 갑니다. 

세영이 강경준이 아들이냐고 묻자, 윤재 엄마는 당황했지만 이내 모든 사실을 얘기해 줍니다. 

윤재가 어릴때 큰 병을 앓았고, 그 병을 고치기 위해서 경준을 낳았다고 하죠. 

그런데 당시 자신은 아이를 낳을 수 없어서 대리모를 통해 낳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경준 엄마 강희수(임지은)였어요.

강희수와 윤재 아빠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구요... 서윤재를 치료한 다음 경준은 미국에서 자란거였어요. 

윤재 엄마는 경준은 우리 윤재를 살리기 위해 낳은 아니일뿐 그 아이를 내 아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고, 

우리 윤재와 강경준 두 사람이 다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냉정하게 말합니다. 

빅 10회에서는 외국에 있던 서윤재의 아버지가 귀국 하고, 친분이 있는 미대 교수를 찾아 갑니다. 

미대 교수의 제자가 바로 경준의 엄마였다는게 밝혀졌어요 

미대 교수는 경준 아버지가 그린 미라클 책을 보면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구하고, 그 아이가 또 다른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이냐고 물어 보죠. 미라클 그림과 함께 윤재와 경준의 사고 장면이 겹쳐져 보여졌는데 

어릴적 경준이 윤재를 구했고 시간이 흘러 물에 빠진 경준을 윤재가 다시 구하게 됐다는 걸 알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을 구한다는 건 길다란과 연관이 있을거 같아요. 

마리는 경준의 집에 갔다가 경준이 콩을 안먹겠다고 하면서 다란과 싸우는걸 보고 내심 기분좋아 하는데, 

곧 경준이 물과 함께 콩을 삼키자... 경준의 마음이 길다란을 향하고 있단는걸 직감적으로 알아챕니다. 

병원에 누워 있는 경준을 보면서 마리는 "누군가를 80점이나 좋아하면 남은건 20점 밖에 없네?"하며 우울해하고 

마리를 찾아온 충식은 마리가 경준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 한다고 느끼게 되는데, 

나중에 마리가 좋아 하는 대상이 자신의 형부인 닥터 서라는걸 알고 경악합니다. 

길다란과 강경준이 결혼한 이후 진짜 좋아 하게 될 것 같자 불안한 마리는 다란에게 부탁합니다.  

"선생님! 경준이가 지금이 좋다고 하면 혼내주세요 돌아가야 된다고 막 혼내주셔야 되요."

중간에 서윤재가 의사가 된 이유 회상씬에서 나온 공유와 꼬마아이 장면 

공유 표정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어른아이할것 없이 여자들은 다 공유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다란은 점점 더 경준에게 빠져들게 되고... "심장이 쿵쿵 거린다. 나 왜이러지?"

예전에는 서윤재에게만 뛰었던 심장이 19세 경준을 보면서 뛰게 되자 혼란스러워 하며 자신을 자책합니다. 

경준이 다란을 찾으로 공원으로 왔지만, 다란은 지금은 만나지 못하겠다고 하고, 

"경준아 너는 가. 나는 지금 기다리는 중이야.. 너는 가야돼"라고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한편, 경준의 몸이 또 다시 반응을 하고...같은 시각 집에 있던 경준도 몸에 강한 통증을 느끼고 쓰러집니다. 

"선생님!!! 병원에 경준이 몸이 또 움직였어요!!!" 마리는 다란에게 전화를 걸어 경준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그럼 경준이는 가버리는건가?마리의 전화를 받은 다란은 정신없이 집으로 뛰어오는데 경준이 쓰러져있어요. 

경준은 다란의 얼굴을 보자 자신은 강경준이라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죠... 다란은 울면서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사실 다란은 서윤재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아서 슬픈게 아니라 강경준과 헤어지게 될까봐 슬펐던 거였어요. 

시종일관 코믹연기를 보여주던 이민정이 이 장면에서 감정 연기 너무 애절하게 잘 하더라구요... 

다란은 경준을 사랑하게 됐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며, 끙끙 앓다가 학교도 결근합니다. 

경준은 다란을 위해 약을 사러 갔는데, 그 사이 다란은 예전에 서윤재를 기다리던 공원 벤치에 갑니다. 

다란을 찾아온 경준. 다란은 몸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지금은 괜찮은데 돌아가려면 더 아파야겠지"라고 하는데 

다란은 "우리가 제자리를 찾는건 굉장히 아픈일이 될것 같다"고 합니다. 

경준은 다란이 서윤재 때문에 마음 아파 한다고 오해하고, 

"길티처... 힘들고 부담스러우면 나한테 신경쓰지마... 길티처 옆에서 없어질게. 다신 보이지 않게 사라져줄게."

라고 말해 다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다란의 심경 변화와 함께 서윤재과 강경준이 형제였다는게 밝혀지면서 

다음회 정도에는 경준(신원호)이 깨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영혼이 바뀌면 다란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런지 11회가 더욱 기다려 집니다. 



* 빅 10회 예고 미리보기 


세영(장희진)은 윤재(공유)와 경준(신원호)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되고 
윤재의 어머니에게서 경준의 비밀을 듣게된다... 
한편 외삼촌의 레스토랑에 찾아간 경준과 다란(이민정)은 
외삼촌에게서 경준의 아버지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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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