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7회에서는 다란(이민정)과 윤재(경준/공유)가 다시 만나는걸 양쪽 부모님이 다 알게 됩니다. 

경준은 다란에게 다시 자시와 만날건지 아닌지 결정하라고 다란에게 반지를 끼워주는데.. 

"딱 맞네! 이거 길다란거야. 서윤재가 예전에 사둔 거야." 경준은 내심 반지가 안 맞기를 바랬지만 다란에게 꼭 맞죠. 

사고 전 서윤재가 진짜 사랑한 사람이 다란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경준은 반지를 끼고 있으면 옆에 가지 않을거고, 

절대로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끝이 났어요. 과연 다란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빅 8회에서 다란은 윤재가 사둔 반지를 보면서 다시 혼란스러워집니다. 

다란은 이세영(장희진)을 만나서 윤재와 어떤 관계 였는지 물어보는데 세영은 다란 좋을일을 자기가 왜 하냐며

자기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세영은 윤재 엄마에게 잘보여 윤재랑 결혼할려고 다란을 경계하죠

마리(배수지)는 다란과 경준의 결혼소식에 충격을 받고, 영혼이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절대 안된다고 펄쩍뜁니다. 

"길다란 선생님 엄마 아빠가 너 결혼하라 그랬다며? 절대 안할거지?"

"난 해도 상관없어. 그러니 너도 상관하지마!!!" 그러나 경준은 결혼하겠다고 하고....  

경준은 전학오던 첫날부터 길다란 선생님을 좋아했고, 몸이 바뀐 지금도 경준의 마음은 길다란 선생님 뿐이죠. 

마리는 영혼체인지 사실을 다란 부모님에게 밝히겠다고 만두집으로 가고, 경준과 다란은 마리를 말릴려고 따라갑니다.

다란 부모님을 만나게 된 경준(윤재)은 다란에게 프로포즈했다고 하고, 다란이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란과 경준은 물놀이를 하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게 되는데, 

어제 장보기 데이트에서는 신혼부부 화보찍더니 물놀이 장면은 한폭의 수채화 같았어요~  

아.. 이 장면에서 공유 표정 정말 빠져들것 같네요.. 정말 공유하고 싶은 남자 공유....달달한 저 표정...ㅎㅎ 

그런데 물놀이 하다가 다란의 옷이랑 가방이 젖고, 내일 제출한 중요한 문서도 젖어버리는데... 

게다가 윤재의 반지까지 잃어버립니다. 다란과 경준은 티격태격하고... 

빅 8회의 주인공은 충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요.. 

충식은 "장마리! 나 길충식을 얼만큼 좋아해?"  고백을 하는데, 마리는 강경준이 100이라면 충식은 빵이라고 하죠.

그말에 충격을 받은 충식... 그러나 마리가 자신의 마음속 도화지에 점수를 매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다란과 경준의 결혼이 못마땅한 마리는 호시탐탐 사실을 말할 기회를 노리는데, 때마침 충식의 엄마가 나타나는데

충식의 침대밑에 숨겨둔 야동과 야한 잡지책을 들고 나옵니다. 하필 사랑하는 마리 앞에서 19금 취향을 들켜버린 충식은 

가출을 해 집안이 발칵 뒤집어집니다. 다란 아빠는 가출청소년 찾기 전문인 체육쌤 나효상(문지윤)에게 sos를 치고

오늘 체육선생님도 진짜 웃겼어요. 미션 임파서블 음악에 맞춰 놀이터에서 충식의 흔적을 찾는데 

라면 국물 맛보면서 1시간 전에 떠났고.. 왜 떠났을까 하다가 모기가 웽~하니까 

모기 때문에 실내로 갔을거라는 추리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

한편, 다란이 내일 제출할 문서를 놓고 가서 갖다주려던 경준도 체육쌤과 경쟁하며 충식 찾기에 나서는데... 

경준은 충식이 좋아하는 마리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합니다. 

마리는 충식의 친구들을 소집해 찜질방에 있다는걸 알아내고 경준에게 연락하는데 전화를 다란이 받죠. 

다란과 경준이 같이 있다는걸 안 마리는 화가나서 다란에게 충식이 서울역에서 노숙을 한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충식은 찜질방에 있다가 경준과 마리에게 발견되 집으로 돌아오는데, 다란은 이것도 모르고 서울역에 갔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데, 때마침 경준이 와서 다란을 구합니다. 마리에게 화가난 경준은 휙 가버리고... 

마리는 경준에게 또 거짓말을 했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마리는 다란에게 경준의 엄마 사고 소식을 말하는데요... 

마리의 아빠와 경준의 엄마는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마리와 경준이 남매가 되는거죠.

마리는 경준에게 부모님의 결혼을 막자고 하고...경준은 엄마에게 마리아빠와 만나는 약속에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경준과 엄마는 가게가 끝나고 들어가다가 결국 괴한의 총을 맞고.. 경준이 보는 앞에서 엄마가 죽었어요. 

마리는 자기 때문에 경준엄마가 죽었다고 자책합니다. 

경준엄마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된 다란은 경준이 안쓰러워 경준을 찾아 갑니다. 

경준은 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가는게 싫어서 떼를 쓰다가 엄마를 다시 못 보게 된거라며 자책하는데

다란은 경준에게 너 잘못이 아니라고 하며 백허그를 합니다. 

다음날, 마리는 경준에게 미안해 집까지 찾아오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경준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버렸다며

이것도 자기 탓이라고 합니다. 다란에게 위로를 받은 경준은 마리에게도 니 탓이 아니라며 위로해줍니다. 

경준의 위로에 마음이 풀린 마리는 경준과 다란의 결혼에 대해 훼방놓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순순히 물러날 장마리가 아니죠. 마리는 흑주술을 부리는 무녀를 다시 한번 찾아가 

다란과 경준이 좋아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어제에 이어 충식은 마리를 위해 또다시 액받이 총각을 자처합니다. 

해품달 패러디 2회 연속으로 나왔는데도 왜이리 우낀지... 오늘 백성현 때문에 많이 웃었네요. 

가출한 충식을 찾아낸 공로로 경준(윤재)은 다란 아빠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다란은 한번 더 세영을 만나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위의 소나무처럼 철갑을 두른듯 끄떡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 합니다. 

다란은 경준을 만나러 오는데, 경준은 지난번 물놀이 할때 없어진 반지를 찾아서 다란에게 줍니다.  

다란은 자신이 여전히 서윤재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면서, 경준(윤재)과 계약결혼을 결심합니다. 

"강경준 장가와라! 잘 키워줄게."

"지금 길다란이 보고 있는게 강경준이 아니라는거 알아. 나 이제 애 같이 누가 좋아 하는 사람한테 가는거 막지 않을거야."

경준은 다란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결혼은 결혼식 장면도 나오지 않은채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ㅋㅋ

빅 8회에서는 서윤재의 아버지가 첫 등장했는데요. 윤재 엄마가 전화를 걸어 아들 결혼에도 안왔냐고 하니까 

사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의 엄마가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죽었고 지금 찾고 있다고 하죠. 

윤재 엄마도 그 아이 얘기에 놀라고, 뒤이어 나온 사진은 바로 윤재엄마 아빠와 어린 경준이 있는 사진이었어요.

경준이 윤재네 집안과 관련이 있다는게 밝혀졌는데, 그렇다고 친형제는 아닌것 같은데 무슨 사이인지 궁금하네요.. 

또 윤재가 갖고 있던 미라클 책과 경준의 지갑속의 미라클 카드는 윤재 아빠가 누군가를 기념하기 위해 그린건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구하고, 그 아이가 또 다른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어요. 

경준과 윤재, 다란의 관계를 암시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빅 8회 마지막 장면은 결혼식을 마치고 중국에 혼자 여행 가려던 다란은 여권을 차에 두고 내려 못가고, 

결국 다란과 경준이 함께 신혼여행을 가게 됐어요. 경준이 환전을 해야 하는데 하며 지갑을 열고 미라클 카드가 

잠깐 보였는데... 이때 병원에 누워있던 경준의 몸이 반응을 하고... 

공항에 서있던 윤재의 몸도 반응을 합니다. 잠깐 정신을 잃었다가 찾은 경준은 다란에게 

"방금 내 몸에 다녀온 것 같아. 길티처 축하해~ 드디어 서윤재가 돌아오는 것 같아."하고 말했어요. 

우여곡절끝에 결혼한 다란은 기쁘면서도 알수 없는 기분에 휩싸이게 되면서 끝이 났어요. 

지금까지 다란은 경준에게 어린 핏덩이라고 놀리기만 했는데, 점점 19살 멘탈의 강경준에게 반해가고 있죠...

경준과 윤재의 영혼이 다시 바뀌면 이야기가 어떻게 될런지... 빅 9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빅 8회 예고 미리보기


윤재가 준비해둔 반지를 본 다란은 다시 마음이 혼란스럽고 
결국 세영을 만나 윤재와 어떤 사이었는지 추궁한다. 
더 이상 세영에게 휘둘릴 수 없다고 생각한 다란은 경준과의 계약결혼을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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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