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78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설설희(서하준)이 차에 놓고간 로라 휴대폰을 전해주기위해 드디어 설희가 로라네 집 벨을 누릅니다. 

오로라공주 79회에서, 매니저라는 말에 로라엄마 대신 로라가 밖으로 나가서 핸드폰을 받아요. 그런데 설희는 엄마 계시면 인사하고 싶다고 해서 로라는 설희를 집으로 들입니다. "우리 엄마세요..." 엄마 사임당(서우림)을 소개하는데...

그런데 사임당을 본 설희는 갑자기 얼굴이 굳어집니다. 자기네 집에서 반찬 만드시는 할머니가 로라네 엄마 일줄이야... 너무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해요. 

설희의 표정을 눈치챈 로라는 "우리 엄마 알아요?" 조심스럽게 묻는데...사임당은 로라에게 얘기가 길다고 하고, 설희도 자기 간 다음에 얘기를 들으라고 합니다. 

로라 엄마는 로라에게 그동안 설희네에 반찬하러 다녔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괜히 돈벌겠다고 해서 딸 혼사길 막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서 노심초사에요. 

집에 돌아온 설희는 부모님께 반찬 할머니가 로라 엄마라는 걸 얘기 합니다. 설희네 부모도 깜짝 놀라지만 이내 아무것도 몰랐을 로라 걱정부터 합니다. 설희네 부모는 무조건 로라 편인데요, 로라는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참 복도 많아요. 

그날밤, 황마마(오창석)는 또 홀로 밤운동을 하며 로라를 잊으려 애쓰지만... 자꾸만 로라 얼굴이 떠오르고...

집에 돌아온 큰누나 시몽(김보연)은 아까 레스토랑에 왔던 로라와 설희네 얘기를 꺼냅니다. 

얘기를 듣던 셋째 누나 자몽(김혜은)은 "어린게 양다리 걸쳤던거 아니야." 로라 양다리 때문에 자기 동생 마마가 희생양 된거라며 마구 분노합니다. 시몽도 "진짜 무서운 기지배." 로라가 마마 갖고 논 걸로 오해 하는데...

한편, 박사공(김정도)과 노다지(백옥담)는 낮에 구입한 호피무늬 똥싼바지를 커플로 입고, 집 앞에서 배드민턴을 신명나게 치고 있어요. 

촬영마치고 집에 들어오다가 이 광경을 본 박지영(정주연)은 인상을 확 구기며... "잘들해..."  어이없어 합니다. 

박지영은 엄마한테 이르고, 사공-다지가 들어오자마자 "창피해 죽겠어!" 소리를 지릅니다. 

왕여옥(임예진)은 자기가 할 말을 지영이가 대신 해주니... 내심 손 안대고 코푼 격으로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공이는 "요즘 이게 대세야."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계속 다지만 감싸고 돌다간 시집살이 장난 아니게 시작될텐데 걱정이네요. 

다음날, 로라 엄마는 앞으로 사돈될지 모르는 집인데 반찬 만드는 일을 더 할수 없다고 하고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갑니다. 설희엄마 안나는 "어쨌든 일 관계는 끝났지만... 다른 좋은 관계가 생겼잖아요..." 로라 엄마가 큰 언니처럼 생각이 든다면서 자주 만나자고 하고. 로라 엄마 가는길에 기사딸린 차까지 제공해 줍니다. 

시몽은 아침부터 로라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만나자고 합니다. 시몽은 "너... 양다리 걸쳤던거니?" 단도직입적으로 로라에게 묻는데, 로라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아니라는 대답에 시몽은 어린게 거짓말 한다고 생각해 더욱 열이 받죠. "그럼 어떻게 설명돼?" 양다리가 아닌걸 설명하라고 합니다. 로라는 설희를 매니저로 만났고, 나중에야 재벌가 도련님이라는걸 알았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황작가랑도 다 얘기가 끝났다고 하니, 시몽은 더이상 할말이 없어요. 이미 당사자들끼리 다 얘기 끝내고 헤어진건데, 전 남친의 누나까지 뒤늦게 나타나 따지는거 보면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참에 마마한테 정이 확 떨어지고, 설희한테 마음 굳힐거 같은데요, 

시간이 흐르고...드라마 알타이르도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어요. 촬영팀은 승마장에 촬영을 오게 되고, 카메라 감독님은 촬영장을 체크 하던중에 "저 여자 멋지다" 말타는 여자, 시몽을 보고 감탄합니다. 

윤해기 감독(김세민)도 누군가 해서 봤더니... 바로 시몽 누나였죠.

윤해기는 시몽에게로 달려가 아는체를 하고 사진을 찍어줍니다. 윤해기 노리는 여자들이 왕여옥, 푸르메, 시몽 셋이었는데... 점점 시몽으로 연결되는 분위기네요. 

로라를 정리하려고 가방하나 달랑 메고 여행을 떠난 황마마(오창석). 황마마가 찾아간 절에 엄청 큰 좌불상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파주 심학산 약천사인거 같아요. 얼마전 금뚝딱에도 나왔던 바로 그 절인데요... 

남북통일약사여래대불 앞에서 마마는 108배를 올리고, 마음속에서 로라를 완전히 내쳐버리기로 마음을 먹어요.  

마지막장면은 마마가 절을 나가려는데, 한 남자가 들어오죠. 바로 나타샤(송원근)였어요. 나타샤 재등장 넘넘 기다렸는데요~ 그런데 예전의 나탸샤인지 아니면 얼굴만 비슷한 다른 사람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요, 오로라공주 80회도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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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