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81회 예고 - 나 좋아하지 마요~

오로라공주 지난 80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황마마(오창석)가 서재를 정리하며, 어디론가 떠날 조짐을 보이면서 끝이났어요. 

오로라공주 81회에서, 황마마는 이제 모든걸 놓고 떠나려는 듯 주변을 정리하는데... 전어철이라면 누나들과 전어를 먹으러가고, 카드 게임도 합니다. 저녁째 윤해기 감독(김세민)한테 전화가 옵니다. 

"다들 너 보고 싶대." 오늘이 알타이르 마지막촬영이라면서 쫑파티도 할겸 나오라고 하는데, 로라가 있을거 같다면서 거절합니다. 황마마는 완전히 로라 정리했네요. 

한편, 설설희(서하준)는 로라네에서 아침까지 얻어 먹고, 로라 엄마 사임당(서우림)에게 "촬영장 안가실래요?" 딸 로라가 연기하는거 보고 싶지 않느냐고 묻는데... 

설설희의 제안으로 로라엄마는 예쁘게 차려입고, 촬영장에 구경가기로 합니다. 

설희는 로라 모녀를 벤에 태우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 예비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알타이르 마지막 촬영에서 나모는 설리가 독약을 투여해 죽게 되고, 오로라의 눈물연기는 스탭들의 극찬을 받았어요.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끝나고, 촬영팀과 배우들은 모두 모여 회식을 합니다. 

근데 회식장면에서 박지영이 ㅈㄹ이 풍년이라며 욕설자막 나오던데... 한동안 자막으로 장난치던거 없더니 또 시작이네요, 괜히 논란 만들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쩝...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박지영(정주연)은 "노다지..." 혀 꼬부라진 말로 다지 이름을 부르며 술주정을 하는데....

평소 박지영의 구박에 쌓일대로 쌓인 다지(백옥담)는 술에 취했으면 곱게 들어가 잘것이지 자기를 괴롭힌다며 속으로 짜증을 냅니다. 

다지는 지난번 나타샤랑 한판 뜰때도 학창시절 껌 좀 씹은 애로 묘사됐는데요, 술 취한 박지영을 부축하는 척 하면서 팔을 꺾어요. 

"아~~ 악~~" 박지영은 비명을 지르는데.... 다음날 일어나 왜 팔이 아픈가 이상하게 생각하겠네요 ㅋㅋㅋ 

어제는 설설희가 취했더니, 오늘은 로라가 취했네요. 쫑파티에서 술을 많이 마신 로라는 만취했고, 예전에 황마마랑 한강에서 데이트 하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설희에게 "우리 한강변 가요..." 한강에 가자고 하는데... 

그리고 꼬부랑 거리는 목소리로 "노래 잘해요?" 묻는데... 예전에 황마마가 한강에서 로라에게 노래 불러줬던 적이 있는데요, 로라는 아직도 마마를 잊지 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런 일을 알리 없는 설설희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속으로 로라가 취한 모습이 귀엽다고만 생각합니다. 

집앞에 도착한 로라와 설희. 로라는 설희에게 "나.... 좋아하지 마요." 하는데...

설희는 "그런말 하지 마요.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하면서 가만히 다가가 로라를 안아 줍니다. 

이제는 포옹도 자연스러워진 로설커플. 하지만 로라는 설리를 밀어 내려고 하고, 마마를 완전히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마마의 목소리를 한번이라도 다시 듣고 싶어서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보는데, 마마는 모르는 번호라 받지 않죠. 설희랑 잘 되는거 같았는데 어째 또 제자리 걸음이네요. 로라가 설희에게 다가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해요.

마지막 장면에서, 황마마와 누나들은 부모님 산소에 가서 큰 절을 올립니다. 

마마는 속으로 '엄마 죄송해요' 하는데, 황마마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는데요... 오로라공주 82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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