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76회 예고 - 정말로 매니저한테 끌려??

오로라공주 지난 75회에 마지막장면에서, 황마마(오창석)는 누나들의 성화에 세미와 맞선을 보러 가는데, 마마는 형식적으로 세미를 만나고 곧장 로라를 만나러 갑니다. 

오로라공주 76회에서, 황마마는 오로라(전소민)에게 누나들이 사과하기로 했으니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합니다. 마마는 당연히 로라도 좋다고 할줄 알았는데... 

로라는 마마의 청혼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한술 더떠 이별을 통보합니다. 마마는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다시한번 물을게... 마지막으로..." 간절하게 물어봅니다. 

"정말로 매니저한테 끌려?" 로라는 마마와 자기의 앞길을 위해 이를 꽉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냥... 운명이다 싶어요." 로라는 마마와의 만남을 그냥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하고, 설희가 우리나라 최고 저축은행 집안 아들이라고 알려줍니다. 

또 설희네 부모들이 예뻐 한다면서 결혼해서 사랑받으며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마마는 설희와 좋아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그런줄도 모르고 그동안 따라다니고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며 로라의 앞길을 위해 자기가 포기를 하고 나갑니다. 

마마의 마음을 포기시키기 위해 설희를 좋아한다고 거짓말까지 한 로라. 마마 앞에서는 애써 울음을 참았지만 마마가 나가자마자 오열하며 슬퍼합니다. 

마마와 이별을 한 로라는 평소 마마와 몰래데이트를 했던 놀이터로 갑니다. 

마마가 앉았던 자리를 만져보는 로라.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지만, 마마랑은 누나들 때문에 인연이 아니기에 헤어지기로 마음먹어요. 

한편, 설설희(서하준)는 아버지 설국의 코치대로 로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맛있는 케이크를 사들고 로라에게 안겨주는데, 하지만 황마와의 실연의 아픔때문에 로라는 표정이 어두워요. 

"영화 보러 안 갈래요? 기운없을땐 오히려 움직이는게 힘나는데..." 설희는 영화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는데, 로라는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어떻게 극장에 가냐고 하죠. 

설희는 자동차 극장에 가자고 하는데, 오늘은 그냥 쉬고 싶다면서 설희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설희는 아쉬워하며 돌아가고, 로라는 설희가 사다준 케이크를 먹으면서 예전에 황마마가 자동차 극장 가자고 말한거 떠올라 또 펑펑 웁니다. 

그 시각, 황마마는 혼자 자동차 극장에 갑니다. 예전에 로라에게 떡대 데리고 셋이 자동차극장에 가자고 했었는데...결국 혼자서 영화를 보고 있죠. 

마마는 로라를 처음 만났을때를 떠올리며 또 눈물을 글썽이고, 스크린에서는 영화가 나오고 있지만 마마의 눈에는 로라와의 추억만이 보일 뿐이죠. 으앙 오늘 마마 넘 불쌍하네요 ㅠㅠ

마마 큰누나 시몽(김보연)은 마마가 세미랑 파토낸거 알고 부글부글하고 있어요. 내일 로라네에 사과하러 갈 생각하니 화가 치미는데... 뒤늦게 마마가 들어오자 "동생도 뜻대로 안돼! 나중에 아들 낳아서 겪어봐 어떤 맛인가!!!"화를 냅니다. 

마마는 로라가 자기 믿어줄때는 누나들 뜻도 거역하고 이겨낼 자신 있었는데, 이제 로라가 헤어지자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죠. 마마는 누나들에게 결혼 안 한다고 말합니다. 로라와의 이별에 힘들어 하며 밥도 안먹고, 그냥 침대에 누워 로라를 생각하며 멍해 있어요.

누나들은 결혼을 안한다는 말에 내심 좋아하면서도, 로라가 튕기는거고 결혼자금 뜯어낼려고 수 쓰는거 일 수 있다며 또 로라를 오해 합니다. 이렇게 나쁜쪽으로 오해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해요 몽자매들~ 

마지막장면에서 황마마는 답답한 마음에 한강을 걷는데, 강물에 비친 로라의 얼굴을 보면서 "로라야..." 하며 상사병 증세까지 보였어요. 

마마와 로라 모두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오로라공주 77회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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