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77회에서는 로라와 결별한 황마마(오창석)가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반면 로라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슬픔을 이겨나가고 있죠. 또 옆에 설설희가 있어서 마마보다는 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오로라공주 78회에서는, 지난번 로라의 식사대접에 이번에는 설희네 부모님이 밥을 사겠다며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초대합니다. 차에서 잠시 잠들었다 깨어난 로라는 레스토랑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여기에요?" 다름아닌 마마의 큰 누나 시몽(김보연)이 운영하는 곳이었기 때문이죠.  

"와 봤어요?" 설희가 물어보는데, 로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별말 없이 일단 들어 갑니다. 

설희와 로라가 먼저 도착하고, 뒤이어 한강저축은행 설국 회장(임혁)과 사모인 안나(김영란)가 들어옵니다. 

설국과 안나를 안내하던 베르사유 사장 시몽(김보연)은 미리 와 앉아있는 로라를 보고 놀랍니다. 

메뉴판을 보던 설국회장은 로라에게 맛있는거 다 시키라고 하고, 남으면 포장해 가자고 합니다. 예전에 로라가 포장 문제 때문에 시몽이랑 싸웠고 악연이 됐죠. 로라는 싸줄거냐고 또 물어보고, 시몽은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그러라고 하죠. 

신이 난 설국 회장은 시몽에게 "나모 아시죠?" 알타이르 배우 로라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로라는 지난번 마마네 누나들이 찾아와 엄마한테 뭐라고 한게 앙금으로 남아 있는데요, 엄마가 당한걸 일부러 갚아주려는 듯 밝게 인사하고 또 시몽 앞에서 설희에게 더 다정하게 대합니다. 

VIP손님 앞이라 시몽도 내색할 수 없고, 쓴 웃음을 짓는 시몽. 로라가 설희네 부모에게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대화의 내용을 듣고 있던 시몽은 속으로 '저거한테 마마 채인거야 뭐야?' 그제서야 자기 동생 마마가 로라랑 진짜 헤어졌다는걸 직감합니다. 

설국회장이 들어올때랑 나갈때 시몽 유심히 보면서 속으로 완전 s라인이라고 좋아하던데 혹시 늦바람 나는건 아니겠죠?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설희네 가족과 로라를 보고, 시몽은 공손히 인사를 하고... 

로라는 보란듯이 싱긋 웃고 나갑니다. 맨날 몽자매들 모여서 로라 욕하고 로라네 괴롭히더니 오늘 완전 고소하네요! 하지만 자기동생 차인걸 알면 황마마 누나들이 로라를 내버려 둘지 걱정이네요...

한편, 사공(김정도)은 다지(백옥담)와 데이트 중에 호피무늬 똥싼바지를 발견합니다. 장난 스럽게 "우리 커플로 입어 보자." 제안하는데...

"자신 있어요?" 다지는 난감해 합니다. 사공은 집에서 입자면서 두벌을 삽니다. 

그저 다지만 보면 좋아라 입이 헤벌쭉 벌어지는 사공. 나타샤한테도 반에 반만큼만 해줬으면 얼마나 좋아요. 나타샤 빨리 재등장 했으면 좋겠어요. 

설희네 부모님과 식사를 마치고, 설희는 로라는 바래다 주는데... 차안에서 로라는 "사장님... 황작가 큰 누나세요." 밝힙니다. 

설희는 그제서야 아까의 상황이 모두 이해가 되죠. 

로라의 집앞에 도착하는데, 설매니저 핸드폰으로 재벌그룹 비서가 연락을 해옵니다. 회장님 둘째 아들이 오수정을 만나고 싶다는 스폰서 제안이었는데요 설희는 화를 내며 단박에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설희는 종종 이런 전화가 온다면서 로라를 걱정합니다. 

로라는 집에 들어가려다 말고, 돌아서서 설희에게 "나... 버리면 안돼요! 못 되게 굴어도! " 하는데, 설희도 자길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지난번 설희의 기다릴께요에 대한 대답인거 같은데요, 드디어 로라가 마음을 열어가는 같아요. 

설희는 사랑스런 눈빛으로 로라를 바라보고 헤어지는데, 운전하며 가던 중에 로라가 차에 핸드폰을 놓고 간걸 발견합니다. 핸드폰을 전해 주러 다시 로라네에 달려간 설희. 로라 엄마와 설희가 만날걸 예고 하면서 끝났는데요, 어떻게 될지 오로라공주 79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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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