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73회 마지막장면에서는, 황마마(오창석)가 오로라를 못 만나게 막는 설설희(서하준)를 주먹으로 한대 치려고 하면서 끝이 났어요. 

오로라공주 74회에서는, 로라를 서로 좋아하는 두 남자들은 팽팽하게 대립하는데...

설희는 "수정씨가 저한테 일임했으니까.. 용건있으면 꼭 저한테 말씀하세요." 말합니다. 

마마는 마치 자기 여친이라도 되는냥 말하는 설희가 어이없기만 하고, 분한 나머지 "놀고들 있네~" 한마디를 남기며 가버립니다.  

한편, 마마 큰누나 시몽(김보연)은 아까 왔다간 윤해기(김세민) 감독을 떠올리고, 자기가 해준 음식을 오물오물 잘 먹는 그 입을 떠올리면서 흐믓해 하는데...

셋째 누나 자몽(김혜은)은 "젊고 싱싱한 형부 들어오면 얼마나 좋아~" 형부감을 상상합니다. 그런데 형부가 생선도 아니고 싱싱하다는 표현이 쫌... 그렇네요~

둘째 누나 미몽(박해미)은 "윤감독이.. 떠오른다?" 시몽이 윤감독에게 마음이 있음을 눈치채고 의미 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다음날 아침, 설희는 로라를 데릴러오는데....

전날밤 상황을 전해 들은 로라는 설희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는 요즘 설희가 외모며 옷차림이며 달라진걸 보면서 "뭔가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러~ " 말합니다. 곧 두 사람의 연애기운을 감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알타이르 촬영장에서는~ 

윤해기 감독이 레디 액션~을 외치고 

나모와 설리가 연기에 들어갑니다. 부잣집 딸 설리가 약혼남 요종을 비서 나모에게 뺏기고 따귀를 때리는 씬인데요

평소 로라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박지영(정주연)은 있는 힘껏 로라를 때리고~

로라는 바닥으로 나뒹굽니다. 얼굴에는 손톱자국까지 났어요. 로라는 화가나지만 연기는 연기니까 뭐라 할 수도 없는데, 보고 있던 설희는 여배우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서 화를 냅니다. 설희는 로라를 데리고 나가고 촬영이 중단됩니다.

설희는 상처부분에 약을 발라주고, 로라는 어릴때 태권도를 배웠다면서 다이다이로 붙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는데

"드라마 끝나고 날잡아서 한번 패줘야 겠어! " 꼭 복수하겠다고 합니다. 설희는 또 얘기 다 들어주고 로라 위로하고~ 암튼 둘이 넘 넘 잘어울려요~

그날 저녁.. 설희는 로라를 안전하게 집에 바래다 주고, 다음날 부모님들과의 저녁 약속을 얘기하며 너무 부담갖지 말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로라 생일 생겨준거 고마워서 로라가 저녁식사 대접하기로 했는데요, 예비 시부모 만나게 되는 거라 좀 떨릴거 같아요. 

로라 엄마는 설희네 집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다가 기다리고 있는 황마마를 만나고, 마마는 로라엄마에게 매니저가 이상하다고 고자질을 합니다. 마마 말을 들은 사임당(서우림)은 로라에게 매니저를 바꿀수 없느냐고 하는데...

로라는 엄마에게 설희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로라 엄마는 "정육점집 아들 아니면?" 설희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로라는 내일 모든걸 말하겠다면서 엄마를 안심시킵니다. 

다음날, 로라의 제 1호 팬이기도 한 설국(임혁) 회장은 로라를 만날 생각에 들뜨고, 잔뜩 멋을 냅니다. 

로라를 직접 만나 볼 생각에 안나(김영란)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 안나는 오늘은 점심 준비를 하지 말라고 하면서 "예비 며느리감 만나요." 반찬 할머니에게도 자랑합니다. 

로라 엄마는 자기 딸 만나는 줄도 모르고, 좋으시겠다고 하죠. 시부모님들이 워낙 인품좋고, 재력 빵빵하고, 설희도 예의 바른거 다 봤으니까 나중에 로라엄마도 좋아할거 같아요. 

설희는 스포츠카를 끌고 로라를 데리러 옵니다. 

설희네 부모님과 로라의 첫 만남 과연 어떻게 될까요? 넘넘 궁금해지는데요... 오로라공주 75회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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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