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141회 마지막장면에서 설희아빠 설국(임혁)이 한밤중에 자다깨 "대수대명!"이라고 외쳤는데요, 죽은 떡대가 나쁜 기운을 가져가고, 이제 좋은 일만 생기게 될지 궁금하더라구요...

오로라공주 142회에서는, 시몽(김보연)은 마마가 집에도 잘 오지 않고, 전화기가 꺼져있자 불안해 하고, 혹시 연상녀와 살림이라도 차린건 아닌지 불안해 합니다. 

기야 "사람 한번 붙여봐?" 뒷조사를 할 생각까지 하고,  

둘째 미몽(박해미)는 "마마 알면 우리 의절 당해" 절대 그러지 말라고 말립니다. 

한편, 자몽(김혜은)은 나타샤(송원근)와 데이트 장소로 나가는데...

나타샤는 작은 선물 상자를 내밀고, 그 안에는 오뚜기 피노키오 인형이 들어 있네요...

"절 마당에서 넘어지고 일어서던 모습이 계속 생각나는 거에요 " 과거 자몽을 처음 만났을때 인연을 꺼내는 나타샤...마마 찾으러 절에 갔을때 잠깐 마추졌던 걸 기억하고 있었네요.  

자몽도 친구 결혼식장에 갔다가 본적이 있었죠. 두 사람은 운명일까요? 

요즘 로라의 전남편과 현남편의 기막힌 동거장면이 좀 생뚱맞기는 한데요, 가끔은 로라 제쳐두고 두 사람이 더 친해 보이기도 ㅋㅋㅋ 어쨌거나 마마 설희 두 남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드디어 설희(서하준)는 한걸음 한걸음 잘 걷게되고, 

마마는  "많이 좋아졌다" 기뻐합니다. 떡대가 나쁜 기운을 가져간거 같아요. 

티비를 보다가 강아지들이 나오자 오로라(전소민)는 떡대 생각이 나옥, 방으로 들어가 마지막 하나 남은 유품인 목줄을 들고 슬퍼합니다. 

지난날 떡대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자, 또 다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네요... '떡대야 어떻게 지내고 있어?  있지...' 

아마 개 키우다가 무지개다리 보내신분들은 절로 공감하실듯 해요 ㅠㅠ 이 모습을 몰래 보게된 황마마(오창석) 

로라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노래방에 가자고 제안하고, 설희 마마 로라 세 사람은 노래방에서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부르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여름에서 다시 겨울로 6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설희와 로라는 항암치료 결과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어요. "자 그럼 한번 볼까요?" 

의사의 말에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로설 부부는 긴장하고... 의사는 관해되었다면서 설희가 완쾌되었다며 축하합니다. 관해는 병의 증상이 누그러졌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밖에서 초초하게 기다리고 있던 마마도 걱정되긴 마찬가지 인데요 

설희가 나오자 마자 "어떻게 됐어??" 다급하게 물어 봅니다.  

설희의 표정이 어두운데요, 일부러 장난치려고 한거였어요. 설희가 암을 이겨내자 마마는 제일 기뻐하고, 설희네 가족들과 로라 마마는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합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시몽의 친구가 전화를 걸어 일산 주택가에서 마마를 봤다고 제보를 해줍니다. 시몽은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는데요, 마마가 설희 로라와 동거한다는게 내일 143회에서 밝혀지겠네요, 그런데 다음주 남자주인공 황마마역의 오창석이 돌연사로 하차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네요, 결국 로라설희 이어주려고 마마가 죽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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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