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100회 마지막장면에서는 방송국 로비에서 오로라(전소민)와 설설희(서하준)가 마주치면서 끝이 났어요~

오로라공주 101회에서, 잠깐 얘기좀 하자는 설희의 말에 로라는 시간이 없다며 가려고 했는데, 설희가 결혼한다고 하니까 놀라서 잠시 얘기를 나눕니다. 

설희는 아련한 눈빛으로 유부녀가 된 로라를 바라보며,  "다시는 못 만날줄 알았는데... 살아 있으니까 만나네요~ " 말하며, 부모님이 만나보라는 사람과 결혼 할거라고 합니다. 설희는 요즘도 로라를 잊지 못하고 매일 밤마다 술에 의지해 겨우 잠들고 있죠. 

로라는 설희의 결혼 소식이 너무 갑작스럽기도 하고, 또 야윈 설희의 얼굴을 보며 마음이 아파옵니다. 상상속에서 설희의 뺨을 만지는 로라. 설희도 마음속으로 사랑은 한번 뿐이었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아프게 보는데, 로라는 자기 마음이 들킬까봐 눈물을 닦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한편, 왕여옥(임예진)은 윤해기(김세민) 감독을 만나고, "연기 학원 등록하는 것보다... 감독님 한테 배우고 싶어요~"

윤해기감독에게 들이대기 위한 핑계로 연기 강습을 부탁합니다. 

요즘 윤해기 감독은 애교 많은 왕여옥보다는 밥 잘하는 시몽(김보연)에게 꽂혀 있는데, 왕여옥은 그것도 모르고 해기앓이중이에요. 왕여옥과 박지영 모녀는 착각은 자유라고~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는데...

지영은 설희네집안과 결혼 얘기 오가니까, 설희 마음은 안중에도 없고 벌써 재벌가 며느리 된것 마냥 들떠있어요.  

"로라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할거야~" 로라는 다 알고도 황마마 택했구만...어쨌거나 설희랑 결혼만 하면 지영이는 완전 땡잡은거죠

그런가 하면, 한의사 박사공(김정도)은 노다지(백옥담)의 집을 찾옵니다. 미몽(박해미)은 사공엄마 왕여옥이 밉기는 하지만, 딸이 좋다는 남자고, 다지가 사공네 집에서 밥 많이 얻어먿었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집으로 들입니다. 

미몽은 사공을 관찰하는데, 어머니~하며 넉살도 좋고, 또 음식이 정말 맛있다며 잘 먹고, 예의도 바른 사공을 보면서 갈등합니다. 여옥이 엄마라는 것만 빼고는 완벽한 사공인데요...

속으로 '데릴사위 만들어?' 사공을 데릴사위로 들일 생각를 하는데...

그날 저녁, 로라가 몽자매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고 중대 발표를 합니다. 

벌써부터 탐탁지 않게 로라를 째려보는 자몽(김혜은).

로라는 "기도요... 오늘 부터 제가 할게요~" 어제 밤기도 완벽하게 하는 것도 보여줬겠다... 남편 마마의 잠자리는 자기가 지키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로라의 말이 틀린건 아닌데, 누나들은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애지중지 길렀는데, 이제 로라차지 된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일단 로라에게 맡겨보기로 합니다. 

낮에 로라를 만나고 괴로운 마음에 술집을 찾은 설희. 설희는 아직 자기가 만날 상대가 박지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요, 

다음날 아침, 설희 아빠 설국 회장은 "괜찮다 싶으면 올 안으로 식 올려!" 하고, 이 말에 설희는 부모님이 소개하는 여자를 만나보겠다고 합니다. 설희는 약속 장소에 나가고, 박지영이 까페 안으로 들어오면 끝이 났어요. 과연 설희가 박지영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오로라공주 102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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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