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80회 예고 - 얘기 안 해주면 나 떠나요~

오로라공주 지난 79회 마지막장면에서, 로라를 정리하기 위해 홀로 여행을 떠난 황마마(오창석). 황마마는 절에서 108배를 올리고 나오는데, 나타샤(송원근)를 스치며 끝났어요. 나타샤 계속 나오는 건지 궁금한데요~

오로라공주 80회에서는 마음 정리를 마친 황마마는 서울로 돌아 옵니다. 

누나들은 집에서 저녁먹고 마마 얘기 하고 있는데, 때마침 마마가 돌아 옵니다. 누나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주고, 누나들은 마마의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 마마는 로라를 사귀기 이전의 밝은 마마로 돌아오고, 누나들과 함께 심야영화도 보러 갑니다.

한편, 알타이르의 마지막 촬영을 남겨두고...  로라는 설희에게 둘만의 쫑파티를 제안합니다. 설희는 로라에게 양주를 따라주고 "고생 많았어요 정말..." 그동안 짱났던 일이 있으면 다 말하라고 합니다. 

로라는 "오빠가 더 힘들었죠..." 설희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설희와 로라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요. 

설희는 "참 행복했을 때가요... 날려줬을때... " 예전에 가라오케에서 회식할때 로라가 그녀는 예뻤다 부르면서 윙크하던 때라고 고백합니다. 하늘을 붕 뜨는 듯 공중 부양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합니다. 

로라는 설희가 마음속에 있는 말을 술술 하자, 타로점 결과도 얘기 해 달라고 조릅니다. 하지만 설희는 대답을 하지 않자 "얘기 안해주면 나 떠나요!" 삐지는데요~

"무서워요..." 설희는 그동안 타로점괘를 숨겼는데요, 드디어 실토합니다. 처음에는 설희 혼자 짝사랑이었는데, 점점 여자가 설희를 챙겨 준다면서, 결국 잘된다는 얘기라면서 좋아 합니다. 로라는 설희에게 양주를 계속 따라주고.. 

어느새 술에 취한 설희는 혼자 잠들어 버립니다. 로라는 설희네 오기사 아저씨를 부르고, 오기사와 로라는 설희를 집으로 옮깁니다. 

차안에서 술취해 잠든 설희를 챙겨주는 로라. 

로라는 설설희(서하준)를 안스럽게 바라보다가 설희가 편히 잘수 있도록 고개를 만져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해요

부자집 도련님인 설희는 신분까지 숨기고, 매니저로서 그동안 로라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해줬는데, 로라는 항상 자기를 옆에서 챙겨주고 지켜준 설희에게 이제 마음을 열어가려고 합니다. 

설희네 부모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다면서 황당해 합니다. 설희 아빠 설국(임혁)은 로라에게 술을 설희 혼자 마셨냐고 묻는데, 로라는 같이 마셨다고 하자 여자보다 술이 약하다며 쯧쯧댑니다. ㅋㅋ

설희 엄마 안나(김영란)는 집에 온 손님인데 그냥 보낼 수 없다면서 저녁은 먹었냐고 묻고, 로라는 설희네에게 맛나게 비빔빕까지 해먹습니다. 어찌나 맛있게 비비던지 보는 동안 침이 꼴딱 넘어가더라구요. 

"끝내자, 어쩌자.. 그런건 진짜 아니지?" 안나는 설희가 술이 떡이 된게 혹시 로라가 헤어지자고 해서 그런게 아닌지 걱정하는데, 로라는 그런게 아니라고 안심시킵니다. 

설희 데려다주고 늦게 귀가한 로라. 로라엄마 사임당(서우림)은 걱정했다고 하자, 오늘 설희가 술마시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고 시험해 봤다면서 얘기를 해줍니다. 술 많이 마시면 달라지는 남자들 있다면서.. 로라는 설희를 남편감으로 놓고, 이런저런 테스트에 들어간 거였어요. 로라 엄마는 자기딸이지만 앙큼하다며 웃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누나들과 다시 예전처럼 지내는것 같았던 황마마가 책상을 치우고, 그동안 쓴 소설 작품들을 분쇄기에 넣고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그리고 친구에게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옷 준다며?" 마마는 모든걸 정리하고 떠날걸 암시했는데요, 마마는 이대로 떠나버리고, 드라마 촬영 끝난 로라와 설희는 잘되는 걸까요? 오로라공주 81회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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