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75회 예고 - 아버지 얘기 어떻게 생각해요?

오로라공주 지난 74회 마지막장면에서는 로라가 설희네 부모님을 만나러 갈는걸 예고하면서 끝났어요. 

오로라공주 75회에서, 설희부모는 로라를 실물로 직접 보고 얘기를 나눠보자 더욱 마음에 들어 어쩔줄 모릅니다. 하루 빨리 며느리감으로 들이고 싶은데...

설희 아빠 설국 회장(임혁)은 "얘 일찍 결혼시키고 싶어..." 속내를 털어 놓습니다. 

설설희(서하준)도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라 빙그레 웃고... 

오로라(전소민)는 이제 설희 정체 알고 사귀는 단계인데 너무나 빨리 결혼 얘기가 나오자 조금 당황스러워 합니다. 

설국회장과 안나(김영란)는 "어쨌든 우린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볼 테니깐... " 두사람의 교제를 찬성한다고 말합니다. 

설희와 로라는 부모님을 배웅하고 촬영장으로 향합니다. 설희와 로라 나란히 서있는데 완전 신혼부부 느낌나네요~

한편, 알타이르 촬영은 막바지로 흘러가고... 촬영감독은 "황마작가란 사람말야... 어떻게 집요하게 여자 심리를 잘 그렸나 몰라..." 황마 작가를 칭찬하면서 얼굴없는 작가인 황마가 누군지 궁금해합니다. 

황마 작가 얘기가 나오자 움찔 하는 로라. 

설희도 황마 작가가 황마마라는걸 알고 있는데요, 로라의 모습을 보면서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로라의 마음속에는 황마마에 대한 미련이 아직 남아 있는 표정이에요.

촬영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설희는 아까 낮에 로라가 동해로 놀러갔던 얘기를 떠올리며, 스타일리스트 누나와 로라에게 동해바다 가서 회 먹자고 하는데... 로라는 휴가철이라 차 많다면서 일단 설희를 말립니다. 설희는 어떻게든 로라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인데요~

황마마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로라의 밴을 따라갑니다. 설희가 로라를 바래다주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휙지나서 집으로 갑니다. 

설희는 로라에게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고, 로라는 놀이터로 가자고 합니다. 지난날 황작가랑 늘 만나던 놀이터에서 이제 로라와 설희가 만나고 있어요... 

설희는 "아버지 얘기.. 어떻게 생각해요?" 결혼에 대한 로라의 마음이 궁금하기만 한데... 

로라는 조금 망설이다가 결혼의 화룡점정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호감 단계라는 말을 하고, 설희는 조금 실망합니다. 

그런가 하면, 황마마의 큰누나 시몽(김보연)은 "세미 왔대. 전화해서들 만나..." 마마의 짝으로 점찍어 놓은 세미가 귀국했다고 알려줍니다. 

마마는 누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미를 만나겠다고 하는데... 

다음날, 마마는 약속장소로 나가고, 세미를 기다립니다. 세미가 조금 늦는다는 말에 황마마는 막간을 이용해 로라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냅니다. 

마지막장면은 황마마의 상상씬인거 같은데요, 마마는 "누나들이 손 들었어, 사과하겠대. 나 믿고 결혼해주라?" 프러포즈를 하고, 로라가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과연 현실도 그럴까요? 로라의 마음이 이미 설희에게 향하고 있는만큼 황마마의 생각대로 되기는 힘들거 같은데요, 오로라공주 76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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