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한 봉지 집어온 감자가 영 줄어들지 않아서 아이들 좋아하는 영양간식
감자고로케 만들어 봤어요.
바삭한 맛에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엄마아빠 맥주 안주에도 그만이에요~
감자 대신에 고구마를 넣으면 고구마 고로케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 감자 고로케 만들기
재료 ; 감자, 햄, 옥수수콘, 당근, 완두콩 등 , 빵가루, 달걀 , 소금 후추 약간
먼저, 감자를 쪄 주세요. 감자를 찌는 사이에 당근과 햄 등 재료들을 잘게 썰어줍니다.
찐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뜨거울 때 으깨줍니다.
으깬 감자에, 당근, 햄, 완두콩, 옥수수 콘 등을 넣고, 소금, 후추 약간 넣어 잘 버무립니다.
이제, 바삭한 고로케를 만들기 위해서 튀김옷을 입혀야 할 차례에요.
좀전에 버무린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납작하게 모양을 만들고,
달걀 푼것에 담그고, 빵가루를 뭍혀 줍니다.
이 단계에서 냉동실에 보관한 다음, 먹기 직전 바로 튀기면 따뜻하고 바삭하게 고로케를 먹을 수 있답니다.
기름 온도는 빵가루를 조금 넣어 가라앉지 않고,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에요
지글지글~~ 감자 고로케가 맛있게 튀겨지고 있네요.
칼로리가 걱정될때는 기름에 튀기는 대신에 고로케 위에 붓으로 기름을 발라주고,
오븐에 구우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고로케가 됩니다.
감자 고로케에는 토마토 케챱만큼 잘 어울리는 소스가 없죠~ 살짝쿵 뿌려줍니다.
막 튀긴 감자 고로케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정말 부드러워요~ ㅎ
며칠전 식용유치즈 피자사건으로 시켜먹는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또 커지는데요
만들때는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역시 엄마표 간식이라 안심도 되고요~
또 감자에 조금씩 남은 자투리 재료를 넣어 만드니까 자연스럽게 냉장고 정리도 되니 일석이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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