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결혼 계약 15회 마지막장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혜수(유이)는 갑자기 몸이 굳어지고..

뇌종양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4월 24일 결혼계약 최종회 예고편 동영상을 보면, 

혜수는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고지훈도 연락을받고 달려옵니다 

여있는 척수액을 빼내는 긴급 수술을 앞두고, 

의사는 수술 도중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합니다. 



지훈(이서진)은 절망한 얼굴로 수술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긴 수술끝에 혜수는 위험한 고비를 넘겼어요.. 퇴원하는날 의사는


의사 : 환자분 잘 돌봐주세요... 

시력도 상실되고, 감각마비도 올 수 있어요...


그날 지훈이 애써 준비한 프러포즈는 엉망이되었지만..

다시 한번 프러포즈 파티가 열리고~



혜수와 지훈은 새집에서 첫날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지훈은 은성이와 단둘이 아침 운동을 가고… 


지훈 : 은성아 앞으로 우리 말이야... 

엄마를 아주아주 기쁘게 해주자 


은성 : 그래야 안 아파요? 


은성이도 엄마가 예전과는 좀 다르다는걸 

느낌적인 느낌으로 눈치를 채게 됩니다. 

은성이는 엄마에게 그림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혜수는 손이 또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이제는 시력까지 흐릿흐릿해 져요… 


그런 엄마를 걱절스럽게 바라보는 은성이...



레스토랑 쉐프는 혜수와 지훈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초대를 하고 


혜수는 아픈 기색을 숨기기 위해 

예쁜 옷도 꺼내 입고, 오랜만에 화사하게 화장도 하는데…


하지만 주방장이 실수로 짜게 만든 음식맛을 느끼지 못해요 

후각이 마비되고, 미각도 점점 잃어 가는 혜수 





그런 혜수를 옆에서 지켜보는 지훈(이서진)의 마음은 무너지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혜수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애씁니다. 


혜수는 은성과의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고 애틋하기만 하고 

어느날 밤 잠자리에 든 은성에게 유언 비슷한 말을 해줘요 


혜수 : 은성아 사람은 사랑받고 싶어서 힘든거야... 

엄마는 우리 은성이가 사랑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



점점 흐릿하게 보이는 은성이….


혜수 : 엄마는 아무리 은성이가 안 보여도 그래도 다 보여.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다 보여…. 



혜수는 이제 떠날 시간이 다가오는걸 느끼고

블루스 춰보는게 소원이라는 말에 지훈은 음악을 틀고 

그녀의 손을 잡아요… 



혜수 : 나 소원하나 있는데... 사랑한다고 한번 해주면 안되나 

지훈 : 그런걸 말해야 알아? 

혜수 : 고마워요 지훈오빠


혜수 : 노래도 부르고 꽃도 구경하러 가자. 

은성이와 자전거도 타러 가고 축구도 하러 가자. 

매일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자. 죽을 만큼 신나게. 

앞으로 울지 말고 웃기만 하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는 지훈… 


슬프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 

혜수와 지훈, 딸 은성은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요...


혜수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하는 지훈... 



엔딩은 지훈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지훈 : 누군가 내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대답은 똑같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 

사랑해 혜수야. 사랑해. 사랑해. 1분1초도 쉬지 않고 사랑해.


* 결혼계약 16회 최종회 텍스트 예고편 - 사랑한다고 한 번만 해주면 안 되나  


병원을 찾은 지훈(이서진)은 의사에게 혜수의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으니 잘 돌봐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혜수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은성(신린아)과 지훈은 

혜수에게 즐거움 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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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