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코스트코에 갔다가 새로나온 케익을 발견했는데...

바로 레드벨벳 케익이었어요.


컵케익 전문점에서 작은 싸이즈로만 봤지... 

이렇게 케익 싸이즈로 크게 나온건 처음이었죠.

양이 장난 아니게 큰데 비해서 가격은... 11,990 원 !  와 싸다 싸. 꺅~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를 지날때 마다.... 강렬한 붉은 빛이 마구마구 유혹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한번에 먹기가 곤란할것 같아...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모임이 생겨서 친구들과 함께 먹을려고 구입해봤어요~






홋... 알흠다운 레드벨벳의 자태... 얼능 먹고 싶다규!!


조각으로 잘라서 단면을 보면~~




맨 아래서 부터...

붉은색 빵 - 고소하고 진득한 크림치즈 - 붉은색 빵 - 크림치즈 + 설탕 아이싱

이런 순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빵은 달지 않고, 생각보다 매우 촉촉! 하네요.

가운데 크림치즈와 빵 조합은 매우 훌륭,


다만... 맨 위에 있는 크림치즈 + 설탕층이 너무 달아요.

위에서 부터 맛을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어요.




먹다보니 노하우가 생겨서, 맨 위의 설탕층을 조금 걷어내고 먹으니까 굿!!!




다른 케익들 보다 매우 강력한 달달구리 케익이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완전 필수~ 랍니당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고도....  절반이나 남아서... 

각자 나눠서 싸가고, 저도 2조각 집에 가져 왔는데 냉동실에 넣었다가 살짝 녹았을때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모임이나 파티 있을때.... 특별한 이벤트에는 괜찮은 케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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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