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크릿 가든이 끝나고 티비를 끄려는데

SBS 스페셜의 신년특집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나도 짝을 찾고 싶다'가 

방송됐다.





시작부터  애정촌이 나오고

출연자들은 남자 5호, 여자 4호... 이런식으로 호칭을 부르는데

뭔가 싶어서 호기심에 계속 보게 됐던 프로그램....



표면상으로는 진정한 짝을 찾겠다는  취지였지만 가만 보고 있으려니

작년에 케이블에서 했던 남녀 탐구생활의 일반인 버전인듯 하더라...





첫만남에서는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외모로만 보고 짝을 짓고,

둘째날부터 자기 소개와 프로필이 알려지면서 또 짝이 바뀌고... 

제작진이 준비한 난관이 생길때마다

계속해서 바뀌고 바뀌는 짝들....


남자 7명, 여자 5명으로 시작한 애정촌에서는

어느새 남녀 커플이 정해지고,

남자 3명과 여자 1명은 짝을 찾지 못해 애정촌을 떠나야만 했다.





처음부터 남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여자3호와 여자 4호.

부자집 딸래미같은 여자3호는 이종격투기 선수 남자3호와 연결됐고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4호는 서울대 졸업한 사법연수생과 커플이 됐다. 




뭔가 새로운게 있을거 같아 보기 시작했지만,

결론은 남자는 돈과 능력, 여자는 얼굴, 외모....가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알려준  씁쓰름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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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