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지난 4회에서, 김도한(주상욱)이 정직중인 상태에서 긴급환자(민희)가 들어오고, 차윤서(문채원)가 수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고, 심장 박동정지인 어레스트에 빠지게 되는데....

굿닥터 5회에서, 연락을 받고 달려온 김도한이 수술실에 들어왔지만, 심장이 멎은 민희는 사망하게 됩니다. 화가 잔뜩난 도한은 고충만(조희봉) 과장을 찾아가 따집니다. 

"환자 가려서 수술하는게 의사가 할 짓입니까?" 

그러나 고 과장은 "지금 정직중이라는거 잊었어?" 오히려 도한에게 정직중인데 나대지 말라면서 비아냥 거립니다. 자존심 센 도한은 고과장에게 당한게 분하기만 하고, 원장님에게 가서 정직을 풀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시온은 시신안치실 앞에 웅크리고 앉아, 민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윤서는 그런 시온을 보자 짜증이 나는데, 시온은 하늘나라에 토끼랑 형아랑, 민희가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윤서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지만 첫 집도 환자가 사망하자 끝내 오열합니다. 시온이 윤서를 위로해주려고 하는게, 이때 윤서에게 급한 전화가 옵니다. 

도한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윤서. 도한은 정직이 잠시 풀렸지만, 윤서에게 알리지 않고 대신 수술할 수 있겠냐고 부탁합니다. 불과 몇시간 전에 환자가 죽어서 힘든 상황이지만 윤서는 "제가 집도 합니다!" 자신이 수술을 하겠다고 합니다. 

도한은 밖에서 수술을 지켜 보면서 진두지휘 하고, 윤서는 어렵사리 수술을 마칩니다. 

이사장 딸 유채경(김민서)는 모처럼 휴가를 내고, 부푼 마음으로 도한과 여행을 갔는데, 도한이 가버리는 바람에 기분을 망쳤죠. 일부러 다시 병원을 찾아 옵니다. 

채경은 도한과 윤서가 함께 있는 걸 보게 되고, "부럽다. 차선생..." 도한이 윤서를 꾸짖게 오히려 관심있는거 같다면서 윤서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수술을 마치고 밥을 먹던 윤서는 갑자기 시온이 생각나고, 식당 아줌마 경주(윤유선)에게 음식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식판을 들고 음식을 전해주려고 가던 경주는 시온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시온이 바로 아들이었기 때문이에요. 경주(윤유선)은 어릴적 남편의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아들 시온을 병원장(천호진)에게 맡기고 도망갔었어요. 

그런가하면, 담도폐쇄증으로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받은 예은이. 소아병동 환아들은 산타클로스가 없는것과 똑같이 천국도 없다고 말하는데, 이말을 들은 예은은 슬픔에 잠깁니다. 

간암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시온과 조정미(고창석) 간호사는 예은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천국이 있다고 얘기해 줍니다. 

시온은 예은에게 하늘나라로 가는 문이 있다고 말합니다. 가슴을 콩콩콩 두드리면 하늘나라로 가는 문을 노크하는 것과 같아서 하늘나라 사람들이 놀러올 수 있다고 말해 줍니다. 시온과 조간호사, 예은 세명은 똑같이 가슴을 두드리며 하늘을 바라보는데요~ 콩콩콩 포즈를 보는데 왜이리 눈물이 핑 도는지... 이 드라마 볼수록 힐링이 된다는...

윤서에게는 환자 장례식에 가지 말라고 했던 도한. 도한은 소아외과를 대표해 민희의 부모를 만나고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민희 부모는 수술을 해줬던 여자 의사와 민희 시신을 지켜준 남자 의사에게 고맙다고 말하는데 이 모습을 멀리서 윤서가 보고 있었죠. 

도한의 죽은 동생도 자폐를 앓았던거 같은데, 도한이 그래서 지금은 시온을 미워하는거 같은데, 어쩐지 나중에는 점점 시온을 챙겨주고 의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거 같아요.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도한은 윤서가 걱정되어 따로 불러냅니다. 도한도 속마음은 이게 아닌데, 더 잘되라는 마음에서 윤서에게 화를 냅니다. 

"제가 인생을 건 곳은 소아외과지 수술공장이 아닙니다." 

 "너 지금 박시온 같은거 알아?" 도한은 수술 이후 윤서가 시온과 비슷해 지는것 같다며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윤서가 시온을 정식 의사로 대해 달라고 한 말도 묵살해 버립니다. 

그날 밤 시온은 방 벽에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시온. 자신이 좋아하는 형아랑 토끼. 그리고 수술받다가 죽은 민희까지 그립니다. 

도한에게 혼나고 우울한 기분으로 들어온 차윤서는 발코니에 앉아 있는 시온을 보게 되고, 시온의 집에 들어가는데...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림의 의미를 묻는데 시온이 주절주절하며 노노노킹온 헤븐스 도어라고 하자, 윤서는 다 알겠다고 하고... 그런 윤서에게 "선생님은 똑똑 하십니다." 하며 웃고... 

시온의 말을 듣고, 울컥한 윤서. 자기도 모르게 시온을 끌어안습니다. 

난생 처음 여자에게 안겨본 시온. 딸국질을 시작하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예쁜 윤서가 안아주니 좋기도 하고... 굿닥터 힐링 포옹신~ 5회의 명장면이네요~!

"고마워 박시온. 덕분에 이 누나가 기술자 면하게 됐다" 윤서는 시온에게 위로를 받고, 점점 더 시온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거 같아요. 윤서는 시온과 대화를 하다 지난번 자기가 버린 장난감 매스가 시온의 형이 사준 선물이라는걸 알게 되고, 시온 형의 죽음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윤서는 시온을 찾아오고, 팬티만 입고 자던 시온은 부끄부끄 하는데... 이미 다 본 사이인데 왜 그러냐는 윤서 ㅋㅋ 윤서는 서울와서 가보고 싶은데 없냐고 하고, 두사람은 다정하게 동물원 데이트를 합니다. 

난생 처음 동물원 구경을 간 시온은 어린아이처럼 좋아라 하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동물 구경을 하는데, 그러다가 시온은 축쳐져 있는 동물들을 뚫어지게 봤는데, 알고보니 아픈 거였어요. 시온 덕분에 빨리 수술을 할 수 있었어요. 시온은 윤서에게 인턴시절 동물병원에서 수술하는 모습을 보며 공부를 했다고 말했는데...

이게 복선이었는지 다음날 성원대학병원 응급실에 엄청난 환자가 들어옵니다. 늑대 소년같이 으르렁 거리는 환자는 알고보니 늑대소녀 은옥인데요. 개 사육장에서 학대받고 자란 아이였어요. 은옥은 시온이 다가가자 팔을 물어 뜯었는데, 과연 시온은 무사할까요? 굿닥터 6회가 넘넘 기다려 집니다~ 



* 굿닥터 5회 예고 미리보기 

도한은 민희의 수술 이후 시온을 닮아가는 윤서를 지적하고 이에 윤서는 혼란스럽다. 

일규는 고과장에게 이용당한 자신을 부정하려는듯 점점 더 시온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한편 개사육장에서 학대받고 길러지던 은옥이 소아병동에 등장하는데...


* 굿닥터 6회 예고 미리보기 

시온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은옥을 보살피고, 

도한은 그런 시온의 모습에 동생이 떠올라 더욱 괴롭다. 

윤서는 곳곳에서 마주치는 경주를 보며 의아함을 느낀다.
한편 잇따른 후원 중지 통보로 인해 소아외과는 심한 압박을 받고, 
이를 구실로 고과장 측이 시온을 함정에 빠트리며 상황은 더없이 악화되는데...


 



2013/08/20 - [드라마 리뷰] - 굿닥터 6회 예고 - 은옥이 주치의 제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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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