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지난 28회에서는 수의영감 고주만(이순재)이 죽고, 그 죽음의 죄를 광현(조승우)이가 뒤집어 쓰게 되면서 
의금부로 끌려가 참수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숙휘공주(김소은)와 지녕(이요원)의 도움으로 함경도 수군으로 가게 됩니다.   

마의 29회에서는... 기배아저씨(이희도)와 자봉(안상태)는 포구에서 광현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광현이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저기 관군들이 와요!!" 난데 없이 관군들이 들이 닥치는데...

지녕이도 광현을 찾지만... 광현은 이명환(손창민)의 계략으로 다른 포구에 가 있어요. 

광현이가 탄 배의 뱃사공은 자객이었고, 광현이를 죽이려고 합니다. 

"광현아..." 광현이의 이름을 부르며 서럽게 우는 지녕. 이명환 때문에 광현과 지녕은 또 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한편, 광현은 폭우에 휩쓸려 강가에 떠내려 오고.. 가슴에 자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었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또 관군들이 광현이 있는 곳에 들이 닥치고... 

광현은 관군을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됩니다. 

"거기 너.. 왜 이렇게 굼떠? 빨리 빨리 못해?"

막일을 하고 돈을 벌어 겨우겨우 목숨을 이어 가는데... 하지만 칼에 맞은 부위때문에 제대로 움직이기 조차 힘들어요.

하지만 광현은 아플때마다 스스로 몸에 침을 놓고... 고주만 영감의 유언에 따라 사암 도인을 찾습니다. 

고주만이 죽고, 4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새롭게 수의자리에 오른 이명환.... 

눈에 가시였던 광현마저 사라지자 자기 세상이 됐는데, 

수의가 되자마자 고주만이 돈없고 아픈 서민을 위해 만들었던 치종청부터 없애 버립니다. 

"치종청이 사라진다... 혜민서에 사익을 추구하는 의료청이 세워진다니... "

고주만을 총애 했던 현종(한상진)은 이명환이 못 마땅 하지만... 

"백성을 위한 옳은 정책이 될 것이옵니다.."

하지만 이명환과 정성조(김창완) 대감 등 여러 대신들이 우기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허락하고 맙니다.

사람들은 모두 백광현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녕은 광현이 꼭 살아 있을거라 믿고 있어요.

그리고, 고주만 영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지녕은 행동을 개시 합니다. 

"어디 가십니까... 아가씨?" "이번엔 좀 오래 걸리 겠구나.." 집을 떠나는 지녕.... 

마의 29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사암도인의 제자 소가영(엄현경)이에요. 

사암 도인의 제자인데도 반말하고, 대들고...여자인데도 보이시한 매력을 풍기는 역할인데 

엄현경씨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서 귀엽더라구요.  

사암도인은 도박을 하다 돈을 왕창잃고, 소가영에게 구박을 받으며 어쩔수 없이 저잣거리에서 환자를 받게 됩니다. 

사암도인은 환자들에게 침을 놓고, 이 모습을 지나가던 광현이 보게 됩니다. 

자신이 그토록 찾던 사암도인임을 몰라보고... 의서와는 다르게 침을 놓는 모습을 보며 돌파리라고 오해 합니다.

이떄 불법시술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관군이 출동하고, 사암도인과 소가영, 광현은 도망칩니다. 

가슴에 상처가 아물지 않은 광현은 쓰러지고.. 사암도인이 데려와 고쳐 줍니다. 

사암도인은 광현을 치료하던 중에 예전에 자신이 치료해준 적이 있던 꼬마를 떠올리게 되고...

광현도 나중에서야 사암도인의 정체를 알아 차리게 됩니다. 

광현은 사암도인에게 자신을 받아 달라고 간청하고...사암도인은 거절하지만 광현의 의지에 결국 받아주고....   

광현은 사암도인을 따라 청나라로 가게됩니다... 광현을 찾아 다니던 지녕은 포구에서 광현을 지나치게 되는데...

하지만 두 사람은 알아보지 못하고 또 다시 어긋나버리게 됩니다. 

어린시절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노비가 되어 쫓기면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마의에서 혜민서 의생이 되었지만 또 죽을 고비를 넘긴 광현...이제 이명환에 맞서기 위해 사암도인을 만났는데요...

좀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마의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인것 같아요.  

청나라로 가는 배에서 광현은... "돌아 올거야 나는 꼭 다시 돌아 올거야.. 영달아...." 마음속으로 되뇌 입니다. 

광현이 청나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의술을 배워 다시 돌아올텐데요...

빨리 영달이도 만나고, 이명환도 좀 혼내 줬음 좋겠어요~ 마의 30회도 넘넘 기대 됩니다. 


* 마의 29회 줄거리  

고주만이 세상을 떠나고 그 뒤를 이어 수의 자리에 오른 이명환. 

치종청의 현판을 내리고 그 자리에 특별시료청을 세우도록 명한다. 한편, 광현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각자의 방법으로 광현을 기다리고 시간은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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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