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기가 제철인데요.. 


한 상자 사오면 양이 많아서 생크림 휘핑해 생크림 케이크도 만들어 보고요... 또 쨈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쨈보다 만들기 쉽고 과육이 살아있어 더 맛있는 딸기 콩포트를 만들어 봤어요. 


콩포트는 과일의 형태를 유지하며 설탕에 조린 건데


와플이나 핫케이크 먹을때 시럽 대신에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딸기 콩포트 만들기


재료 ; 딸기, 설탕 (딸기양의 30% 정도), 레몬즙 약간 




먼저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설탕에 살짝 버무려 놓습니다.


딸기가 커서 조각을 냈는데요, 작은 딸기는 그냥 하셔도 괜찮아요.


콩포트 할때 설탕의 양은 쨈과 마찬가지로 50%를 기본으로 하는데요... 


저는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1/3 정도만 설탕을 넣었어요.




설탕에 버무려 1시간 정도 두면 딸기에서 물이 나와요. 이 상태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중간불로 시작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거품이 일어나면 제거해 주고... 불끄기 전에 레몬즙이 있을 경우 넣어주면 좋아요.





콩포트는 쨈저럼 졸이는게 아니라서 15분 정도면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소독한 병에 완성된 딸기 콩포트를 넣고, 뚜껑을 닫고 식힌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딸기 과육이 탱글탱글 살아 있는 딸기 콩포트... 보기만 해도 달달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




콩포트를 만든 다음날...  간식으로 구운 미니 핫케이크 위에 딸기 콩포트를 시럽대신 올려주었어요 


고소한 핫케이크와 달콤한 딸기가 잘 어울려요~ 입안에서 딸기가 씹히니까 더 맛있어요. 

 


 

딸기 사오면 위에는 큰 딸기이고, 밑으로 갈수록 작은 딸기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은 딸기나 조금 멍든 딸기....  그냥 먹기 그럴때 콩포트로 만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딸기 말고도 블루베리나 오렌지, 자두, 사과 등 다양한 과일에 응용할 수 있고 만들기도 쉽답니다.

핫케이크나 와플 먹을때 요거트 먹을때 과일향이 은은한 콩포트와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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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