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90회 마지막장면에서는, 황마마(오창석)가 엄마의 반지를 꺼내며 오로라(전소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는데요~ 

오로라공주 91회에서, 마마는 로라에게 "사랑해..." 하며 반지를 끼워줍니다.

마마 엄마의 반지는 맞춘 것 처럼 꼭 맞았는데요, 로라는 마마와 처음 결혼을 약속을 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결혼 반지를 받게 됩니다. 

마마는 "언제까지나 사랑할거야..." 청혼을 하고~

마마의 청혼에 감동을 받은 로라는~ 결혼을 승낙합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오로라의 얼굴을 알아보고 누군가 몰래 사진을 찍어 이걸 인터넷에 올립니다. 

LTE세상이라 삽시간에 인터넷이 난리가 나고...셋째 자몽(김혜은)이 마마에게 연락해 알려 줍니다. "누가 SNS에 우리 사진 올렸대." 마마와 로라를 데리러 왔던 시몽(김보연)은 깜짝 놀라고...결국 내일 아침 결혼기사를 내기로 합니다. 

로라는 엄마 사임당(서우림)에게 "우리 내일 결혼 기사 발표해야 겠어..." 마마에게 청혼 받았다고 하고 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줍니다. 사임당도 무척 좋아라 합니다. 

한편, 사공이네 집에서는 아침부터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는데요~ 지난 밤 인터넷에서 로라와 황마의 열애설 기사를 본 박지영(정주연)이 열받아서 노다지(백옥담)에게 술상을 차려오라고 합니다. 진탕 술을 마시고 잠이 든 로라와 지영.

아침에 일어났는데 방에 다지가 없자, 박사공(김정도)은 무슨일인가 싶고, 엄마와 함께 지영이 방에 가보는데,

지영이 침대에서는 지영과 다지가 서로 뒤엉켜 자고 있어요..  

이 모습을 본 왕여옥(임예진)은 "무슨일이야?? 대체 누가 이렇게 마시자고 했어?" 어이없어 합니다.  

다음날 아침, 신문에는 로라의 결혼 기사가 대문짝 만하게 납니다. 왕여옥은 황마 작가랑 결혼하는 로라를 부러워하고, 사임당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합니다. 사임당은 앞으로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결혼식에도 오지 말라고 합니다. 

설희네 집에서는, 설희 엄마 안나(김영란)가 꽂꽂이를 하고 있어요.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 아줌마는 "인터넷 기사 보셨어요? 오수정씨 결혼한다구요..." 은근히 물어 보는데, 이미 짐작하고 있던 안나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결혼 기사도 터지고, 웨딩드레스 고르며 결혼을 서두르는 로라...마마의 둘째 누나 미몽(박해미)은 웨딩드레스는 자기가 결혼 선물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로라~ 이런 로라를 보면서 미몽은 자기 딸 노다지를 떠올리게 되고~ 애잔하게 바라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던 설설희(서하준)가 귀국을 했어요~

다행히 하차가 아니었네요... 귀국후 설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리고 대표로 다시 로라를 만나게 될거 같은데요... 오로라공주 92회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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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