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47회에서 마마(오창석)와 로라(전소민)의 결별이 그려졌어요. 두 사람은 좋아죽는데 누나와 오빠들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마마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집에 들어오지 않아 누나들의 애간장을 녹였는데요

오로라공주 48회에서는, 가출했던 마마가 집에 들어오자 시몽, 미몽, 자몽 누나들이 다들 모였어요. 마마는 누나들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내가 데리고 살거야!! 내가 좋다는데! " 지금까지 누나들 말이라면 철썩 같이 믿었던 마마인데, 로라 문제만은 절대 물러서지 않는 마마. 마마가 이러니 누나들 입장에서는 로라를 더 미워할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마마 키우느라 결혼도 포기한 누나들은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누나들의 눈물과 애원에 결국 마마는 로라를 잊겠다고 합니다. 

한편, 로라는 마마를 사랑하지만, 일단은 망한 집안부터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일에만 열중합니다. 백화점 쇼핑을 하고, 빙수를 먹고 있던 로라와 설희. 설희는 원하는거 있으면 다 사라고 하죠. 걱정말고...

로라는 자기한테 왜 이렇게 잘해 주느냐고 말하는데, 설희는 배우를 위해서라면 아끼면 안된다고 하죠. "나중에 의리를 지킬지 배신을 때릴지 어떨게 알아요?"

로라의 농담에... "배신 때릴려면  때리던가...." 설희도 농담으로 맞받아 칩니다. 이때 설설희(서하준)에게 광고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간 설희는 로라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사를 찾아 다니고, 광고주 만나고 바빴었죠.

갑작스레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된 로라는 마음이 설레여요. 언제나 로라를 활짝 웃게 만드는 남자 설희. 설희와 로라는 이런 면에서 정말 잘 맞는거 같아요. 연애는 마마랑 하고, 결혼은 설희같은 남자랑 해야 오래오래 행복할 듯 해요.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보는데, 광고주는 로라가 신인이고 하니 선뜻 결정하지 못합니다. 설설희는 로라가 참신한 이미지이고, 드라마 알타이르에서도 주연급으로 나오니까... "모델로 쓰시면 분명 반응도 좋을 거구요... 절대 후회 없으실 겁니다." 강력히 주장합니다. 

로라의 프로필 사진을 보던 광고주는 사생활에 대해 묻는데.. 설희는 일하고 집밖에 모른다고 하죠. 그리고 강아지를 키운다고 알려줍니다. 이 부분에서 광고주는 로라를 다시 보게 되고...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아마도 광고 모델로 결정한듯! 

오디션을 마치고, 로라와 설희는 동대문 시장에 놀러를 갑니다.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는 로라. 로라가 옷 갈아 입고 있는 사이.. 설희 옆에 한 남자가 지나가며 '도련님!'하고 부릅니다. 알고보니 예전에 설희네에서 일했던 정원사였어요. 설희의 정체가 노출될 위기였지만 이번에도 또 무사히 넘어갑니다. 

박지영(정주연)은 마마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하는데, 어쩐일인지 마마는 그러자고 합니다. 지영은 신바람이 나서 나갑니다. "솔직히 작가님 한테 관심 생겼어요..." 지영은 마마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아요. 

하지만, 마마가 지영을 만나자고 한건,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걸 확실히 알려주려고 그런 거였어요. 지영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하자...

작전을 바꿔서 지영은 "한번씩 이렇게 만나는거 어때요?" 그러면서 속으로는 와인을 진탕 마시고 술에 취해서 마마를 꼬셔보려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마마는 누나들을 포기 시키는게 힘드니까 당사자인 지영이를 만나서 포기 시키려는거 같아요. 이래저래 지영이는 드라마에 이어 남자까지 또 로라에게 밀리네요.

지영이 성격에 가만히 있을거 같지 않은데요, 어떻게 될런지... 오로라공주 49회도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 오로라공주 48회 예고 미리보기 

마마(오창석)가 로라(전소민)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자, 

시몽(김보연)을 비롯한 세 자매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는다. 

누나들의 눈물에 마마는 곤혹스럽기만 한데.. 

한편, 지영(정주연)은 마마에게 결혼 얘기를 꺼냈지만 마마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2013/07/26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49회 - 아유..잘 어울리는 한쌍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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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