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지난회에서는 도희(전인화)가 기억을 찾고, 준영(성유리)이가 친딸임을 알게 되지만
인주(서현진)에게 미안해 겉으로 좋은 내색을 하지 못하는데요...
서운함과 그리움에 사무친 준영이는 두부를 만들고 있는 도희에게 다가가
“엄마, 저 한 번만 봐주시면 안 돼요?”라고 애원합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도희는“간수를 넣기 전에 콩 물의 온도는 80도다. 두부가 빨리 굳지 않는다고 해서
간수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쓴 맛이 난다." 고 말을 돌리죠.
도희와 준영은 아무 말없이 함께 두부를 만드는데요.
두부가 다 완성되어가자, 도희는 살며시 준영의 손을 잡더니 그제서야..“인주야”라고 부릅니다.
놀라 쳐다보는 준영에게 “이 못난 엄마를 만나기 위해서 참 오랜 시간을 견뎌주었구나. 미안하다. 미안해 내 딸”이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포옹했어요.... 이 장면 정말 찡하더라구요.
한편, 선노인은 준영과 인주를 불러 한달 후 공개 경합에서 아리랑 5대 명장이 결정날 것이라고 경합을 선언하고..
경합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명인들을 불러 점심을 대접하게 됩니다. 요리준비부터 확연히 대비되는 두 사람...
인주는 긴장한 채 예민한 표정으로 요리했지만, 준영은 흥얼거리면서 즐거운 모습으로 자신만의 요리를 완성합니다.
명인들은 인주의 요리에 보기에 좋다며 칭찬을 했지만 녹차 향이 강하고 신맛이 부담스럽다고 평했고,
준영의 요리에 맛은 훌륭하지만 조리 시간을 못 맞춰 요리의 색감이 좀 떨어진다고 평했어요.
하지만, 준영은 한 명인을 가리키며 “할머님 친구 분이 틀니를 하신 것 같다" 며
한소끔 더 익히면 색감이나 질감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어르신들이 드실 거였고,
치아가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씹으실 수 있게 일부러 더 익혀냈다고 말해요.
인주도 훌륭하지만, 역시 진정한 명장은 음식을 먹는 사람까지 고려한 준영이였네요.
5월 12일 방송되는 신들의 만찬 29회 예고편 영상에서는...
"인주야?"
"왜 자꾸 그렇게 부르세요! 내 이름도 아닌데...내가 모르는 곳으로 사라지길 바라세요?"
도희는 자기가 낳은 준영과 자기가 기른 인주를 모두 딸로 인정하고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아이랑은 아무것도 나누고 싶지 않아요"
인주는 준영이와 자기 둘 중 한명만을 고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엄마..."
인주(송연우) 때문에 진짜 인주와 도희 모녀는 눈물 마를날이 없네요....
아빠 영범은 자신이 처음으로 모든걸 돌려 놓겠다고 말합니다.
"너도 나한테 와라~ 니가 밀어내도 나 이제 안가"
또 준영이의 동네에 와서 운동을 하는 도윤. 준영에게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고 고백하네요~ ㅎㅎ
한편, 도윤의 정체가 해밀이라는 걸 알고 있는 인주(서현진)는 도윤을 만나고...
"아들이 직접 사나래를 무너뜨리겠다?
인주는 도윤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설희를 만나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네요....
" 김도윤씨에 대해서 다 안다고 생각하세요?"
"해밀 누구야?"
"고준영... 미안하다..... "
엄마 때문에 도윤의 사랑은 아무래도 해피엔딩을 이룰 수 없을거 같아요....ㅠㅠ
오늘 방송까지 하면 4회 남은 신들의 만찬... 과연 준영이는 아리랑 명장이 될 수 있을까요?
또 도윤과 재하 중에서 누가 준영이 곁을 지킬 수 있을까요? 궁금해 지네요...
*신들의 만찬 29회 예고 미리보기
해밀 블로그 포스팅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되는 사나래!
준영은 먼저 인주가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인주와 잘지내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인주와 준영이 함께 한 가족식사에서 영범은 중대한 발표를 하고,
도윤은 설희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이 해밀임을 들킬 수도 있는 모험을 감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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