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지난 12회 마지막장면에서 김도진(장동건)이 서이수(김하늘)에게 나랑 같이 살자~며 프러포즈를 했죠.

도진의 깜짝 청혼에 이수가 놀라는 모습에서 끝이 났어요. 

도진은 이수와 밀고당기기 연애를 하면서 어느새 이수에게  푹 빠지고 말았는데요....

과연 이수는 뭐라고 대답했을지 일주일 동안 넘넘 궁금했어요. 

신사의품격 12회에서, 이수의 대답이 나왔는데 이수는 대답을 기다리는 도진에게 "왜 갑자기 반말이에요?"라고

대답해 도진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역쉬 윤리 쌤~ ㅋㅋㅋ 

도진은 "내 맘이다. 지는 유리창에 뽀뽀도 해놓고"라며 말끝을 흐렸어요.

도진 앞에서 이수는 "어쨌든 제 대답은 no~다"라며 거절하는 듯 했지만...

집으로 들어와서는 180도 다른 표정으로 꺅~ 소리를 지릅니다. 도진의 고백이 좋았던 거죠~ 

이날 이후 도진과 이수는 달달한 데이트 모드에 들어갔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도진이 이수의 집에 들이 닥치고

때마침 다리털 제모를 하던 이수는 깜짝놀라며 헤어드라이 중이라고 우겼지만 이미 도진은 보고 말았죠.

도진와 이수는 밥을 먹으러 나가려고 하는데, 이때 이수에게 전화가 오고 이수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이수는 도진에게 "근처에 학교 선생님이 찾아오셨다"고 거짓말 하며 갑자기 약속을 취소했어요. 

이수는 까페에서 의문의 남자 두명을 만나는데...알고보니 의붓 오빠들이었어요. 

이수는 용건만 간단히 말하라며 차갑게 대하자, 남자들은 "네 엄마 이야기다"고 하는데,  이수는 "착각하셨나 본데 

난 엄마 없다. 난 고작12년을 키우고 두 분은 24년을 키웠는데 어떻게 내 엄마냐"고 말하고 

일어섰어요. 지난번부터 계속 이수 휴대폰으로 엄마가 전화를 하는데 이수는 피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수의 가정사에 무슨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이수가 남자들을 만나는 모습을 도진이 보고있고.... 

까페에서 나와 울고 있는 이수에게 도진이 다가와  "무슨일이에요? 내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고..."

위로 해주고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이수는 도진의 말에 힘을 얻고...배고프니까 밥먹으로 가자고 하죠.. 도진의 위로가 가끔 쓸만할때도 있네요~ 

이수에게 완전히 푹 빠져버린 도진은 베티를 몰고 이수의 학교앞으로 찾아와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옆에 있는 여자 선생님은 자꾸 이수에게 자기 시동생 만나보라고 하는데... 때마침 도진이 찾와와 

이수는 좋아라 합니다. 도진이 이수에게 차문 열어주고 안전벨트까지 해주자 부러워 미칠라 그러네요~ ㅎㅎ

도진과 이수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때 아이돌스타 정용화가 레스토랑에 들어 옵니다.  

"우리 용화네?" "우리 용화???" 도진은 질투심을 느끼고... 

이번회에 씨앤블루 정용화 특별출연했는데요... 극중에서도 유명 한류스타로 나왔어요.

이수가 손짓을 하니까 정용화도 웃으며 화답하고~ 

"본김에 정용화 좀 꼬셔볼까?" 도진은 은근 긴장하는데... 사실 정용화는 이수의 옛 제자였어요.

저번에 이수가 술취해 씨앤블루 노래도 불렀었죠...묘하게 이어지는 설정들 넘 웃겨요 ㅋㅋㅋㅋ

밖으로 나온 도진은 이수와 정용화가 친한게 계속 질투나고... 이수는 지난번 같이 살자는 말에 대한 대답을 하겠다고 

합니다.  "연애 할거죠.. 나랑? 오글오글 콩닥콩닥 남들 속 막 뒤집어 놓는 그런 연애~"

이수는 당장 같이 살고 결혼하는 것보다는 연애를 좀 더 하고 싶은거 같아요. 

"이런게 콩닥콩닥 인가요? 선생님~" 이수에게 기습키스 하는 도진~ 암튼 짓궂어요ㅋㅋㅋ

도진-이수커플 못지 않게 요즘 인기 누리고 있는 윤-임메알 커플...

메아리는 정록의 첩보로 윤이 후배 여자 변호사, 일명 강변북로와 함께 술을 마시는 현장을 찾아오고... 

술집으로 들어가 소주 한병 원샷 드링킹 합니다. 그리고 혀 꼬불거리는 목소리로 강변북로에게 다가가... 

"윤이 오빠 좋아해요? 자꾸 둘이 술먹고, 둘이 아는 얘기 하고... 안그래주면 안돼요?" 

메아리 술 취한 목소리도 진짜 귀엽네요~ 

메알은 휘청거리다 발을 헛딛고... 윤이 메아리를 꼭 안아 줍니다. 빨리 윤-메알 좀 잘 됐음 좋겠어요. 

태산(김수로)과 결별을 선언한 세라(윤세아). 태산은 세라와의 결별이 힘들어 일부러 매일밤 야구를 하며

몸을 혹사시키고, 온몸에 파스를 부치고, 머리까지 싹둑 잘랐어요. 근데 헤어컷하니까 은근 더 멋지더라구요.

세라는 빚독촉전화를 받고 차를 팔려고 내놓는데, 안팔리면서 결국 민숙을 만나 돈을 빌려달라고 하고... 

"돈 좀 빌려주세요. 언니만큼 저한테 돈 안빌려줄 사람도 없을거 같아요. 근데 언니보다 돈 많은 사람이 없어서요"

"자존심도 챙겨왔니? 버릇없이..." 말은 이렇게 해도 민숙은 세라에게 돈을 빌려주는 통큰여자~였어요. 

하지만, 남편 정록은 착한 민숙언니 나두고 여전히 냉전중인데요.. 울적한 민숙은 bar에 들르는데 

하필 남편 정록이 민숙 몰래 운영하는 가게에 왔어요. "여기 사장? 맘에 들어요 여기..." 

민숙은 종업원을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양주 2병까지 킵하고 돈 왕창 쓰고 갑니다. 

그러나 종업원은 민숙의 얼굴을 보자마자 파랗게 질려... 정록에게 전화를 하고... 

"코드명 박민숙 떴어 지금!!!" 정록은 민숙이 bar에 왔다는 전화를 받고 놀라 줄행랑을 치는데...

과연 민숙은 알고 왔을까요? 모르고 우연히 들르게 된걸까요? 왠지 다 알고 왔을거 같아요. 

정록의 여자관계를 꿰고 있는것만 봐도 민숙언니 정보력 하나는 짱~

한편, 오늘 신품에서 가장 큰 사건은 콜린이 드디어 도진, 윤, 정록, 태산에게 

아빠를 찾으러 왔고 네 명중에 내 아빠가 있다고 폭탄선언을 한거에요.

현재 콜린은 태산의 집에 머물고 있는데, 태산은 화장실 사용 문제며 메아리와 한집에 콜린을 두는게 마음에 걸리고 

그래서 콜린을 일본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윤이도 같은 문제로 찬성합니다. 

콜린은 도진의 회사 레지던스에 머물게 하고, 일본으로 보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콜린이 사라집니다. 

콜린은 홍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네 남자가 콜린을 찾아왔죠. 

이종현이 부른 노래는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만는 노래라고 하는데요~ 노래 제목은 '내 사랑아' 

역시 가수는 연기보다는 노래를 해야 멋진거 같아요. 콜린 지금까지 나온것 중에 이 장면이 제일 굿! 

콜린은 전날 밤 네 남자의 사진을 놓고 아빠가 누굴까 생각해 보는데... 

제일 먼저 정록은 아예 아빠 후보에서 제외시키고, ㅋㅋㅋㅋ 

태산은 메아리 때문에 싫은거 같다고 하고, 콜린이 메아리를 좋아 하고 있었더라구요.

윤은 메아리가 좋아하니까 그렇고... 결국 도진이 남았죠.. 과연 도진이 콜린 아빠일까요? 

도진은 콜린에게 은희(콜린엄마)가 네 명중 나를 제일 좋아 했다고 말했는데... 

왠지 도진이 아빠일거 같지 않아요. 14회 예고를 보니 콜린이 아빠를 찾겠다고 하면서 네 남자의 여자들까지 

깜짝 놀라고, 나중에는 친자확인 검사까지 하는것 같아요. 

콜린 얘기를 꼭 끼어 넣어야 하는지.. 콜린만 나오면 이야기가 약간 삼천포로 빠지는 기분인데요~

20회까지 가려면 중간에 갈등 한번 만들어 줘야 하니깐 어쩔수 없을거 같아요

콜린 문제 해결되면 네 남자의 사랑도 결실을 맺을 수 있겠죠~ 14회도 기다려 집니다. 


2012/07/08 - 신사의품격 14회 - 김도진, 임태산, 최윤, 이정록 중에 그아이 아빠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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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